토끼 휴식시간, 토끼를 풀어놓았을 때 행동들

 

 

토끼들은 평소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토끼를 키우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테지만, 이제 막 토끼를 키우기 시작했거나 토끼를 키우려는 분들은 한번쯤 궁금증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토끼를 보았을 때 보면 하루종일 토끼장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만 있는 것쯤으로 알고 계신데요.

 

 

 

 

 

 

의외로 활동이 활발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활발한 활동을 해야 토끼가 건강하다고 안심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너무 웅크리고만 앉아 있는 경우 토끼는 속이 안좋거나 몸이 어디 불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풀어놓았을 때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지 않고 여기저기 호기심을 보이면서 뛰어다닐 때 건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끼를 풀어놓았을 때 대개 어떤 행동을 하냐면...일단 똥오줌을 싸댑니다. ㅠ.ㅠ 일종의 자기 영역 표시인데요. 그래서 집에서 토끼를 키우신다면, 특히 풀어놓을 때가 많다면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토끼장 안에만 넣어두신다면 토끼도 지루하고 운동부족에 힘들겠지만 역시 똥오줌을 정기적으로 자주 치워주어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그리고 토끼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녀석이 있는가하면 장난끼가 많은 녀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풀어놓았을 때 여기저기 물어 뜯고 앞발로 할퀴기도 하면서 벽지를 찢거나 가구를 쏠아대거나(이갈이를 자주 합니다. 중치동물이라 앞니가 아닌 중간치아가 계속 자라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사진에서 처럼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 있거나 옆으로 누워있기도 한데요. 몸을 잔뜩 웅크리는 건 좀 건강상태를 살필 필요가 있어도 이렇게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 정도는 상식쯤으로 알고 계신다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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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슬이와 복실이의 후손들, 사이좋은 토끼들

 

 

언젠가 분양 보냈던 토끼들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처형댁에 보냈던 아기토끼들이 이만큼 자랐더라고요.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사진 속 토끼들, 완전히 우리집 토슬이와 복실이를 닮았더라고요. 특히 복실이를 그대로 닮았는데 분양 보내지고 나서도 여전히 잘 살고 있더란 소식이 전해져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녀석들 사진으로 만나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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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키우기, 힘들겠지만 케이지 안에만 넣어두지 마세요~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아마도 케이지 안에만 넣어두고 키우는 것 같은데요. 이따금 밖으로 나와 운동도 하면서 놀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자유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려는 입장에서는 토끼를 토끼장 안에서만 생활하도록 하는 게 보기에도 안쓰럽지만 차라리 그렇게만 할 바엔 안키우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토끼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로서는 초기에 너무 지식이 없어 모르고 간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토끼가 자기 영역에 대해 애착 같은 게 많다는 것인데요. 특히 자신의 체취가 묻어있거나 하는 곳, 특히 토끼장 안에 먹이를 주려 하거나 뭔가를 꺼내려 손을 넣거나 하면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토끼는 놀라서 피하려 하지만 숫토끼의 경우 공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 영역에 침범했다고 여기니까요. 저도 초창기에 멋모르고 그랬다가 여러번 물려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토끼의 이빨은 생각보다 매우 예리하며 강력하답니다.

 

 

 

 

 

 

 

 

그리고 토끼를 바깥에 꺼내서 운동도 시키고 놀게 하려는 데에는 단단히 각오를 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 초창기에 아주 어린 새끼 때부터 키우다보니 그냥 바깥에서 놀게 내버려두었는데 벽지를 찢고 가구를 이빨로 쏠아대고 심지어 전기줄 같은걸 물어 뜯어 피복을 벗겨내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사진 속 우리집 첫 토끼 토슬이는 무얼 어떻게 했는지 두꺼비집이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질뻔 했습니다. 스파크가 일어나 수염이 타기도 해서 아직까지 흉터가 남아있는데 아마도 토끼 수염이 콘센트 구멍에 닿으면서 그러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당시엔 추석 명절이라 집을 비워두었을 때였는데 중간에 확인차 집에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화재가 발생하거나 큰일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두꺼비집이 내려가 김치냉장고는 물론이고 냉동실이 슬슬 녹기 시작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아찔합니다. 덕분에 토슬이는 왼쪽 볼따구에 까맣게 털이 타버려 흉이 남아버렸는데 여전히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물어 뜯으려 합니다. PC가 있는 방에서 마우스 줄을 끊거나 랜선을 끊어버린 적도 있으니까요. 이후로 모든 전기줄은 높이 올리거나 감추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사고가 난 이후로는 토끼가 갉아대거나 물어뜯을만한 것들은 모두 감추거나 덮거나 높이 올려버렸습니다. 그만큼 토끼 키우는 일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수고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토끼장 안에만 넣어두려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세마리의 토끼가 교대로 나와서 거실을 뛰놀다 들어갑니다. 보통 세시간 정도 마음껏 놀게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집안 쇼파를 점령해버렸습니다. 세마리 모두 쇼파에 뛰어 올라가 쉬는걸 매우 좋아라 합니다. 기분 좋으면 한숨 잠도 자고 말이죠. ㅎㅎ

 

토끼 키우시는 분들, 똥오줌 치우는 일만으로도 매우 귀찮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가끔씩 피나지 않게 발톱도 깎아주어야 하고요. 털갈이 시기가 돌아오면 빗질도 해주어야 합니다. 또 집에 토끼털이 날릴 수도 있어 정기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자주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너무 케이지 안에만 넣어 키우지는 마세요. 나름대로 사람에게도 좋고 토끼에게도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연구를 하면 방법이 있답니다. 다음에도 토끼 키우는 이야기, 두서 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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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먹이로 좋은 야생초 4종세트 구입!!

 

 

지난 주말께 토끼먹이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평소 즐겨 구매하는 '달토네'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른바 토끼가 잘먹는 건초 4종세트라고 해야 될 것 같네요. 내용은 쑥 5봉지, 뽕잎3봉지, 질경이 3봉지, 녹차잎 3봉지입니다. 쑥이 가장 무난하고 잘 먹는 편이라 5봉지 구입했고요. 나머지는 약간의 가격부담(?)으로 각각 3봉지씩만 구입했습니다.

 

 

 

 

 

 

 

지난번에 이런 야생초 말린걸 구입할 때는 다른 제품들, 가령 야생초 등을 주재료로 만든 쿠키나 살구말린거, 밤 등등을 구입했었는데 역시도 이 야생초 말린걸 제일 좋아하고 잘먹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러종류를 조금씩 구입해 먹여보고 제일 잘 먹는 것들로만 추리니까 토끼먹이 4종세트가 되더라고요. 굉장히 잘 먹습니다.

 

 

 

 

 

 

 

 

꼭 '달토네'에서 구입하라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경기 안성지역에서 국내산 토끼먹이를 채집해 직접 건조시키고 관리해 보내는데다 판매자님도 토끼를 기르고 있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직접 통화도 해보고 안심할 수 있어 계속 이곳에서만 주문해 먹이고 있습니다.

 

 

 

 

 

▲ 얘는 우리집 파찌랍니다. 암토끼고요, 겁이 많은 뚱땡이 입니다. ㅎㅎ

 

 

평소 주식으로 먹는 사료나 귀리 빼고 말린 건초류는 무조건 여기가 좋더라고요. 아! 그러고보니 토끼사료도 앞서 이곳에서 10봉다리나 주문했네요.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믿을만합니다. 아주 잘먹는 편이고요. 아래 영상 보시면 우리 토끼의 제왕, 사자토끼 복실이가 말린 뽕잎이랑 질경이 먹는 장면입니다. 오독오독 소리 내면서 아주 잘 먹습니다.

 

 

 

 

 

▲ 얘는 우리집 사자토끼, 토끼의 제왕 복실이랍니다. ㅋㅋ

 

 

 

 

토끼먹이로 구입한 야생초 4종세트-쑥,뽕잎,녹차잎,질경이 정말 잘먹습니다. 토끼는 장이 약한 편이니까 간식으로 이런 먹이들을 종종 먹여보세요. 아주 좋아라 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각각 게이지 안에 모듬메뉴로 넣어주기도 하고 운동하러 나왔을 때 오며가며 먹으라고 묵직하고 납작한 사기그릇에 골고루 담아두면 아주 잘 먹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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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토끼들이 주로 먹는 먹이는? 토끼사료&귀리

 

 

 

 

 

 

안녕하세요~ 토슬이,파찌,복실이 세마리 토끼를 키우고 있는 토끼아빠입니다. 어느덧 5년째 함께살고 있는 우리집 토끼들과 오늘도 씨름을 하고 있는데요. 자유롭게 풀어주며 키우자니 보통 손이 가는게 아닙니다. 물론 세마리를 모두 다 한꺼번에 풀어줄 수는 없고 삼교대로 ㅋㅋ 돌아가며 풀어주어 운동도 하라며 자유시간을 주는데요. 하루 온종일 토끼장 게이지 안에서 살게 하는 분들은 이따금 운동도 시켜주세요.

 

 

 

 

 

 

 

물론 토끼를 풀어주다보면 습관 들이기 나름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응가도 하고 소변도...심지어 여기저기 물어뜯기도 하지요. 이런걸 감당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많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최소한 놀라지 않게 지켜보거나 울타리 등으로 허가되는 영역을 경계 세우는 것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온종일 갇어두고 키워야 한다면 솔직히 토끼를 키우지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

 

 

 

 

 

 

 

 

어쨌든, 요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무지무지하게 늘어난 반면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고 이래저래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즐거움을 위해 사람도 동물도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적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게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키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토끼를 키우는 입장에서 겉보기와 달리 토끼에게도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토끼를 생각할수록)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소리 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께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되도록이면 젖은 먹이 말고 건조시킨 먹이를 먹이는 게 중요합니다. 토끼는 기본적으로 약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우리집 토끼들이 즐겨먹는 주식은 주로 사료랑 건초 그리고 귀리인데요. 처음엔 생귀를 먹였더니 매번 일일이 껍질을 오물오물 벗겨내며 먹는 수고로움이 안되보여 깐귀리로 먹이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보관도 용이하고 토끼들도 너나할 것 없이 고루 잘 먹는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토끼사료는 그전엔 인터넷에서 흔하게 구해 먹이는 성토용 토끼사료를 먹였는데 안심이 안되어 언제부터인가 '달토네' 토끼사료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국내산으로 재배하고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안심이 되고 주인장께서도 토끼를 키우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료는 기존 사료와 달리 콤콤한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단백질 성분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상한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 토끼들도 잘 먹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젖은 먹이(당근,사과,고구마,상추... 등등)는 간식으로만 이따금 먹이시고 주로 믿고 먹일 수 있는 사료와 건초를 먹이세요. 우리집 토끼들이 잘 먹는 귀리도 좋구요. 토끼를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얘들이 의외로 저마다 식성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어떤 녀석은 이걸 잘먹는데 저녀석은 거들떠도 안보고 그럽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국내산 토끼먹이는 '달토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제도 봄맞이 토끼먹이로 달토네에서 건초 잎를 몇가지 주문했습니다. 뽕잎, 민들레 줄기, 쑥, 야생초 등인데요. 넉넉히 먹이기 위해 각각 3~4봉씩 구입했네요. 쑥 같은 경우도 토끼가 잘 먹습니다. 여러가지를 사서 먹여보고 그중 잘 먹는 걸 체크했다가 다음번엔 그런 건초들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 여기까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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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키우기, 편안한 휴식 시간

 

 

오늘도 토끼 키우기 연속으로 사진 몇장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우리집 '파찌'인데요. 이름이 '파찌'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부르게 되었네요. 원래 이름은 '팥지'였습니다. 2013년이었던가요? 처음 새끼토끼가 우리집에 오던 때가 그해 여름 무렵이었는데 우리집 토끼 1호는 원래 '토슬이'입니다. 일전에도 소개했던...

 

 

 

 

 

 

 

그 토슬이가 2014년 이 무렵 7마리의 토끼새끼를 낳았고 그 녀석들에게 모두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엄지, 검지, 콩지, 팥지, 람지, 반지, 깜지...이렇게 7마리였고 모두들 분양 보내졌습니다. 7마리가 오골오골 모여 놀던 영상도 유튜브에 올렸었는데요. 아래 영상이 바로 그 영상입니다. '보글보글' 게임 음악을 배경에 넣었는데 딱이죠? ㅎㅎ

 

 

 

 

 

 

 

 

 

그런데 가장 튼튼하게 태어났던 '엄지'는 일찌감치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처음엔 이름을 '마지(맏이)'라고 지었을만큼 도드라져 보이게 튼튼했는데요. 처음 분양 보내면서도 건강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직장동료에게 보냈는데 한 6개월을 살았던가요. 스트레스에 죽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나들이를 자주 다니는 아이 둘 딸린 집이었는데 외출할 때마다 차에 태워다니던게 좀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게다가 두 아이가 이쁘고 좋아라하며 수시로 어루만졌을거고요. 그런데 무엇보다 이집에선 개까지 키웠습니다. 물론 애완견이긴 했지만요. 특히 집안에는 들이지 않고 바깥에 토끼장에 두면서 점차 인기가 멀어질무렵 비오는 장마철이 지나 어느날 죽어있더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정적으로 스트레스가 컸던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 뒤론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가급적 분양보내지도 않고 다른 동물과 함께 키우는 집에도 분양보내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분들에게 분양보냈는데요.

 

 

 

 

 

 

 

 

 

 

하지만 이후 각별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마리의 새끼토끼가 태어나자 분양 보내는 데에도 애를 먹게 되면서는 잘 키우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사람을 보고 분양보내게 되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키우겠거니 믿으며 애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새끼토끼는 정말정말 요정 그 자체요, 살아있는 인형입니다.

 

 

 

 

 

 

 

 

어쨌든, 당시 7마리의 형제들은 제각각 흩어져 분양보내지게 되었는데 그 중 콩지랑 람지, 깜지는 친척들 집으로 보내져 아직도 잘 자라고 있고 콩지랑 닮은 꼴이었던 팥지(파찌)가 우리 집에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어미가 바로 '토슬이'인데 이 두 모녀는 마주치기만 하면 죽기살기로 싸웁니다. ㅠ.ㅠ

 

가족관계 설정이라는 건 오직 인간이 만들어주는 것 뿐. 정작 토끼들 사회에서는 '서열'만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만나기만하면 서열싸움을 하는 듯 합니다. 확실한 위계 질서가 잡힐 때까지는 서열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최대한 둘이 마주치지 않도록 격리조치(?)시키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사진속 파찌는 유유히 거실 쇼파를 차지하고 깔개까지 따시게 깔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엄마토끼 토슬이와 달리 눈에 아이라인이 없습니다. 아빠토끼 복실이도 아이라인이 있는데 콩지와 팥지는 눈동자만 닮았을 뿐 아무 무늬가 없는 흰토끼지요. 아무래도 할머니 토끼를 닮은 듯 싶습니다.

 

오늘도 이 녀석들의 거드름과 휴식을 지켜보며 또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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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정말 당근을 좋아할까? 토끼먹이 고민 해결

 

 

 

 

 

 

'토끼'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먹이가 있죠? 바로 '당근'인데요. 그런데 정말 토끼가 이 당근을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게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토끼를 분양 받아 키우면서 토끼가 만화영화 같은데서 보았던 것처럼 미친듯이 먹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게까지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하지만 기대만큼 미친듯이 먹지는 않아도 "잘" 먹기는 합니다. 물론, 어린새끼일 때에는 젖은 먹이를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당근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되도록 무조건 마른 먹이(건초, 알파파, 티모시)를 먹여야 하는데요.

 

 

 

 

 

 

어린 새끼 때부터 맛있으려니 하고 이것 저것 젖은 먹이를 먹이다보면 자칫 장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토끼가 새끼였을 때에는 가급적 젖은 먹이를 간식 말고는 안주었던 것 같은데요. 성토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먹이는 무조건 마른먹이여야 합니다.

 

당근을 이렇게 그릇에 먹기 좋게 썰어서 먹이는 일도 사실 이따금입니다. 어른토끼가 되어서부터인데요.  한그릇 분량이라고 해도 썰어서 얽히섥히 담아주어도 당근 한개의 3/1~3/2 분량 밖에 안됩니다. 썰어 줄 때에는 어른손 새끼손가락만한 길이로 잘라주는데요. 그럼 빼빼로를 먹듯 잘근잘근 잘도 씹어 먹습니다.

 

 

 

 

 

 

 

토끼가 정말로 당근을 무조건 좋아라 싶겠지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생각처럼 아주 잘먹는건 아닌듯 싶더라고요. 저렇게 그렇게 담아주어도 단번에 다 먹지도 않지요. 알아서 조금씩 나눠먹는데요. 물론 하룻밤 정도면 한그릇을 뚝딱 비우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먹는다고 해주어야겠죠? 

 

새끼토끼였을 때에는 깍두기 썰듯해서 아주 잘게 썰어서 조그만 종지 같은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줄 때면 잘은 먹어도 주식처럼 먹지는 않더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우리 파찌는 사진 찍던 이 날도 몇조각 줏어먹다가 어디론가 뛰어가서 놀다와서 또 몇개 주워먹고 놀고 그러길 반복했습니다.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이라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주질 않습니다. 그마져도 사다놓은 당근이 없을 때에는 몇일동안 다른먹이를 주기도 했고요. 한 때 당근 사다먹이는 것도 장난 아니다 싶어 흙당근을 사다가 먹이기도 했는데 매번 흙을 물에 씻어내고 먹이는 것도 귀찮아 요즘은 깨끗한 당근을 이따금씩 사다 먹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많이는 말고 이따금씩 토끼들 좋아하는 간식으로 먹이 고민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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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한테 바나나 먹여도 될까?

 

 

토끼를 키우면서 "이건 먹여도 되요?"라고 물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젠 누구나 기본적으로 아는 사실 한 가지는 될수 있으면 '마른먹이'를 먹이라는 겁니다. 젖은 먹이를 먹으면 장이 약한 토끼가 설사를 하기도 하고 어린 토끼에는 장건강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따금 새끼토끼를 분양 받아와서 무엇을 먹여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별에별 먹이를 다 물어옵니다. 기본적으로 과자나 우유 등 사람 먹는 음식은 절대 먹이로 먹여서는 안되고요. 상추나 배추 등 '추'자가 들어간 먹이를 먹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단, 어른 토끼라면 이따금 먹이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많이 먹이면 물론 안좋고요.

 

 

 

 

 

 

 

새끼 토끼에게 딸기나 키위, 바나나 등 젖은 먹이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과일을 전혀 먹이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요.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영양식으로 조금만 먹이라는 것입니다. 바나나도 마찬가지인데요. 원래는 바나나도 말린 바나나가 있습니다. 그걸 먹이는게 좋은데요. 이따금 생바나나를 먹으려 들 때가 있습니다.

 

먹으려고 덤비는 이상 구지 안먹이려고 애쓰진 마시고요. 조금만 주면 괜찮습니다. 오늘 올리는 동영상에 보시면 바나나를 엄청 열심히 먹는데 토끼한테 이렇게 바나나 먹여도 괜찮나 궁금해하실지 모르겠네요. 동영상 속에 나오는 토끼는 우리집 3번토끼 '파찌'인데요. 이 녀석은 유독 바나나를 엄청 좋아라 합니다. 다른 애들은 조금먹다 말거나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기를 쓰고 덤비면서까지 먹으려고 하는 이상 안먹일 수도 없는데 바나나 한꾸러미를 사오면 몇일을 두고 이 녀석이 다 먹습니다. 먹이는 양은 하루에 반토막 정도? 그 정도인데 조금씩 나눠먹입니다. 올해로 만 세살이 되었는데 새끼 때에는 한번쯤 맛본 수준인데 언제부터인가 생바나나를 너무 밝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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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토끼 키울 때 발정,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 있는데 토끼 키우는 분들 중에 숫토끼 키우는 분들은 발정나는 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새끼 토끼일 때에는 암수구분 조차 잘 안되어 못 느끼지만 조금 자라서 성별이 구분되기 시작하면 숫토끼는 본래의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ㅎㅎ

 

생긴 모양새나 작은 행동거지만 보아도 확실히 숫토끼는 좀 다른데요. 발정이라는 건 동물에게 있어 배변과 마찬가지로 매우 본능적인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애완용으로 동물을 키우다보면 사람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한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래야 개든 고양이든 토끼든 숫컷들에게도 이로운 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여저히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의 겨우는 우리집 숫토끼 '복실이'를 중성화수술 시키러 제법 큰 동물병원까지 갔다가 원장님과 상담을 한 후 그냥 수술을 안시키기로 결심을 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사시 동물병원에 가도 토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수컷토끼 중성화 수술 하러 간 곳은 일반 동물병원이라 대부분 강아지 개였는데요. 토끼를 보자 얼마나 짖어대는지 우리 복실인 아마 개들이 더 무서웠을거에요 ㅎㅎ

 

어쨌든, 제작년이었던가요. 그 때 숫토끼의 중성화수술을 포기하고 돌아온 이후 우리 복실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당시 동물병원 원장님이 솔직하게 말씀주신 덕분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했고, 또 그게 복실이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새끼를 열마리쯤은 만든 것 같습니다. ㅠ.ㅠ 이 부분 때문에라도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암토끼도 같이 키우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컷토끼 스스로도 발정기가 되면 거동이 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 발을 엄청 따라다닙니다. 본능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라 보이는데요. 문제는 생식능력이 뛰어난 개체인만큼 이런 일이 수시로 벌어지나는 사실입니다. 뭐 발정기가 따로 없다고 해야할까요? -_-;;

 

그래서 맨날 사람발을 따라다니고 발에 올라타고 난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크게 불편할 일은 아닙니다. 녀석도 나름 즐기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수컷토끼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발정이 올 때마다 큰 불편이 따르거라 생각지만 마시고, 남들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에 무조건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숫토끼 한마리만 키우신다면 무조건 중성화수술을 시킬 일은 아닐듯 합니다. 수술이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요. 모쪼록 건강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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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


예쁜 토끼 쓰다듬기, 토끼랑 친해지려면...

 

 

 

토끼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토끼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인 것 같습니다. 토끼를 안거나 쓰다듬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해서인데요. 처음 토끼를 분양받아 데려오면 성급하게 친해지려하는 건 사실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토끼를 데려오면 새끼토끼를 분양받을 때가 많은데 새끼토끼던 어느정도 자란 토끼라 해도 단번에 쉽게 친해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토끼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하기 때문인데요. 토끼는 예민한 동물이라 본능적으로 제아무리 어린 토끼라해도 낯선 환경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린 새끼토끼는 마치 엄마토끼로 알고 다가오는 경우도 있고 호기심도 보이는데요. 기본적으로 낯선 환경에 놓이면 아주 작은 변화에도 예민함을 보입니다. 그래서 채 적응도 안된 어린 토끼를 바로 끌어안고 아이들이 달려들어 예쁘다고 여기저기서 쓰다듬고 하면 사람 손을 타게 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토끼는 사람처럼 말을 하거나 표정으로 대화할 수 없어 어디가 불편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토끼가 원하는 것을 주인이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끼를 처음 키워보는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사전 지식 조차 없이 막연하게 덥썩 토끼를 키우려하다 보면 더 그런데요.

 

 

 

 

 

 

 

 

일단 예쁜 토끼를 쓰다듬고 친해지려 한다면 안심하고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먹이도 주고 무엇보다 토끼게이지가 되었든 최대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보금자리처럼 꾸며줘보세요. 그런다음 어느정도 익숙해지다 보면 경계를 조금씩 풀게 됩니다. 이 때 손끝으로 머리(이마쪽)를 살짝 쓰다듬어줘 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사람이 머리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성급하게 욕심내거나 갑자기 번쩍 들어 끌어안고 그러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스킨십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즉, 토끼를 쓰다듬기하고 토끼랑 친해지려면 적응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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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