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카 즉석필름카메라

2017. 1. 20. 17:58리뷰(Review)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카 즉석필름카메라


 

 

 

 

 

요즘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디지털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 '초간편'이란 말과 함께 편리함에 만족해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심정이지만, 이렇게 간편함과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한편으론 점점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줄 압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카메라 촬영에서부터 음악듣기는 물론 인터넷검색까지 하나의 전자기기로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를 누리고 음악도 듣고 사진찍기도 모두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음악을 들어도 깔끔하기만 한 mp3음원 등의 디지털 음색이 밋밋하다고 느끼거나 사진을 촬영해도 늘 디지털로 보관해야만 하는게 못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혹시라도 파일을 잘못 관리하면 아예 삭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디지털 시대를 살면서 이따금 아날로그적 감성이 아쉬울 때 눈여겨 봐둘만한 카메라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라이카 소포트(Leica Sofort)'가 바로 그렇습니다. 라이카 소포트(Sofort)는 디지털 카메라가 익숙한 시대에 카메라 명가인 라이카가 내놓은 즉석 카메라인데요.

 

 

 

 

 

 

스마트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진을 많이 찍기는 하지만 인화를 하지 않아 대부분 디지털 상태로 차곡차곡 쌓이기만 합니다. 양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문제는 이렇게 공들여 모아놓은 사진들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고 또 필름카메라는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현상과 인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라이카 즉석카메라는 이 둘의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만 살려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라이카는 과거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꿈의 브랜드라고도 불리는 명품 카메라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소포트는 다양한 촬영모드를 지원하고, 셀프 촬영의 편의성을 위해 전방에 작은 직사각형 거울이 부착돼 있으며, 타이머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갖출건 다 갖추고 사진인화까지 즉석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라이카 소포트 즉석카메라는 자동모드로 설정하면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스러운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이카의 경우 흑백 사진에서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색감이 특히 유명한데, 소포트에도 흑백필름을 넣으면 빠르고 간편하게 라이카 감성의 흑백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아날로그적 감성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즉석카메라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가격은 대략 38만원선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