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먹이로 좋은 야생초 4종세트 구입!!

 

 

지난 주말께 토끼먹이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평소 즐겨 구매하는 '달토네'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른바 토끼가 잘먹는 건초 4종세트라고 해야 될 것 같네요. 내용은 쑥 5봉지, 뽕잎3봉지, 질경이 3봉지, 녹차잎 3봉지입니다. 쑥이 가장 무난하고 잘 먹는 편이라 5봉지 구입했고요. 나머지는 약간의 가격부담(?)으로 각각 3봉지씩만 구입했습니다.

 

 

 

 

 

 

 

지난번에 이런 야생초 말린걸 구입할 때는 다른 제품들, 가령 야생초 등을 주재료로 만든 쿠키나 살구말린거, 밤 등등을 구입했었는데 역시도 이 야생초 말린걸 제일 좋아하고 잘먹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러종류를 조금씩 구입해 먹여보고 제일 잘 먹는 것들로만 추리니까 토끼먹이 4종세트가 되더라고요. 굉장히 잘 먹습니다.

 

 

 

 

 

 

 

 

꼭 '달토네'에서 구입하라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경기 안성지역에서 국내산 토끼먹이를 채집해 직접 건조시키고 관리해 보내는데다 판매자님도 토끼를 기르고 있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직접 통화도 해보고 안심할 수 있어 계속 이곳에서만 주문해 먹이고 있습니다.

 

 

 

 

 

▲ 얘는 우리집 파찌랍니다. 암토끼고요, 겁이 많은 뚱땡이 입니다. ㅎㅎ

 

 

평소 주식으로 먹는 사료나 귀리 빼고 말린 건초류는 무조건 여기가 좋더라고요. 아! 그러고보니 토끼사료도 앞서 이곳에서 10봉다리나 주문했네요.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믿을만합니다. 아주 잘먹는 편이고요. 아래 영상 보시면 우리 토끼의 제왕, 사자토끼 복실이가 말린 뽕잎이랑 질경이 먹는 장면입니다. 오독오독 소리 내면서 아주 잘 먹습니다.

 

 

 

 

 

▲ 얘는 우리집 사자토끼, 토끼의 제왕 복실이랍니다. ㅋㅋ

 

 

 

 

토끼먹이로 구입한 야생초 4종세트-쑥,뽕잎,녹차잎,질경이 정말 잘먹습니다. 토끼는 장이 약한 편이니까 간식으로 이런 먹이들을 종종 먹여보세요. 아주 좋아라 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각각 게이지 안에 모듬메뉴로 넣어주기도 하고 운동하러 나왔을 때 오며가며 먹으라고 묵직하고 납작한 사기그릇에 골고루 담아두면 아주 잘 먹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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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토끼들이 주로 먹는 먹이는? 토끼사료&귀리

 

 

 

 

 

 

안녕하세요~ 토슬이,파찌,복실이 세마리 토끼를 키우고 있는 토끼아빠입니다. 어느덧 5년째 함께살고 있는 우리집 토끼들과 오늘도 씨름을 하고 있는데요. 자유롭게 풀어주며 키우자니 보통 손이 가는게 아닙니다. 물론 세마리를 모두 다 한꺼번에 풀어줄 수는 없고 삼교대로 ㅋㅋ 돌아가며 풀어주어 운동도 하라며 자유시간을 주는데요. 하루 온종일 토끼장 게이지 안에서 살게 하는 분들은 이따금 운동도 시켜주세요.

 

 

 

 

 

 

 

물론 토끼를 풀어주다보면 습관 들이기 나름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응가도 하고 소변도...심지어 여기저기 물어뜯기도 하지요. 이런걸 감당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많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최소한 놀라지 않게 지켜보거나 울타리 등으로 허가되는 영역을 경계 세우는 것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온종일 갇어두고 키워야 한다면 솔직히 토끼를 키우지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

 

 

 

 

 

 

 

 

어쨌든, 요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무지무지하게 늘어난 반면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고 이래저래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즐거움을 위해 사람도 동물도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적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게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키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토끼를 키우는 입장에서 겉보기와 달리 토끼에게도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토끼를 생각할수록)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소리 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께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되도록이면 젖은 먹이 말고 건조시킨 먹이를 먹이는 게 중요합니다. 토끼는 기본적으로 약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우리집 토끼들이 즐겨먹는 주식은 주로 사료랑 건초 그리고 귀리인데요. 처음엔 생귀를 먹였더니 매번 일일이 껍질을 오물오물 벗겨내며 먹는 수고로움이 안되보여 깐귀리로 먹이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보관도 용이하고 토끼들도 너나할 것 없이 고루 잘 먹는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토끼사료는 그전엔 인터넷에서 흔하게 구해 먹이는 성토용 토끼사료를 먹였는데 안심이 안되어 언제부터인가 '달토네' 토끼사료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국내산으로 재배하고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안심이 되고 주인장께서도 토끼를 키우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료는 기존 사료와 달리 콤콤한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단백질 성분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상한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 토끼들도 잘 먹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젖은 먹이(당근,사과,고구마,상추... 등등)는 간식으로만 이따금 먹이시고 주로 믿고 먹일 수 있는 사료와 건초를 먹이세요. 우리집 토끼들이 잘 먹는 귀리도 좋구요. 토끼를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얘들이 의외로 저마다 식성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어떤 녀석은 이걸 잘먹는데 저녀석은 거들떠도 안보고 그럽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국내산 토끼먹이는 '달토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제도 봄맞이 토끼먹이로 달토네에서 건초 잎를 몇가지 주문했습니다. 뽕잎, 민들레 줄기, 쑥, 야생초 등인데요. 넉넉히 먹이기 위해 각각 3~4봉씩 구입했네요. 쑥 같은 경우도 토끼가 잘 먹습니다. 여러가지를 사서 먹여보고 그중 잘 먹는 걸 체크했다가 다음번엔 그런 건초들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 여기까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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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정말 당근을 좋아할까? 토끼먹이 고민 해결

 

 

 

 

 

 

'토끼'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먹이가 있죠? 바로 '당근'인데요. 그런데 정말 토끼가 이 당근을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게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토끼를 분양 받아 키우면서 토끼가 만화영화 같은데서 보았던 것처럼 미친듯이 먹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게까지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하지만 기대만큼 미친듯이 먹지는 않아도 "잘" 먹기는 합니다. 물론, 어린새끼일 때에는 젖은 먹이를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당근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되도록 무조건 마른 먹이(건초, 알파파, 티모시)를 먹여야 하는데요.

 

 

 

 

 

 

어린 새끼 때부터 맛있으려니 하고 이것 저것 젖은 먹이를 먹이다보면 자칫 장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토끼가 새끼였을 때에는 가급적 젖은 먹이를 간식 말고는 안주었던 것 같은데요. 성토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먹이는 무조건 마른먹이여야 합니다.

 

당근을 이렇게 그릇에 먹기 좋게 썰어서 먹이는 일도 사실 이따금입니다. 어른토끼가 되어서부터인데요.  한그릇 분량이라고 해도 썰어서 얽히섥히 담아주어도 당근 한개의 3/1~3/2 분량 밖에 안됩니다. 썰어 줄 때에는 어른손 새끼손가락만한 길이로 잘라주는데요. 그럼 빼빼로를 먹듯 잘근잘근 잘도 씹어 먹습니다.

 

 

 

 

 

 

 

토끼가 정말로 당근을 무조건 좋아라 싶겠지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생각처럼 아주 잘먹는건 아닌듯 싶더라고요. 저렇게 그렇게 담아주어도 단번에 다 먹지도 않지요. 알아서 조금씩 나눠먹는데요. 물론 하룻밤 정도면 한그릇을 뚝딱 비우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먹는다고 해주어야겠죠? 

 

새끼토끼였을 때에는 깍두기 썰듯해서 아주 잘게 썰어서 조그만 종지 같은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줄 때면 잘은 먹어도 주식처럼 먹지는 않더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우리 파찌는 사진 찍던 이 날도 몇조각 줏어먹다가 어디론가 뛰어가서 놀다와서 또 몇개 주워먹고 놀고 그러길 반복했습니다.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이라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주질 않습니다. 그마져도 사다놓은 당근이 없을 때에는 몇일동안 다른먹이를 주기도 했고요. 한 때 당근 사다먹이는 것도 장난 아니다 싶어 흙당근을 사다가 먹이기도 했는데 매번 흙을 물에 씻어내고 먹이는 것도 귀찮아 요즘은 깨끗한 당근을 이따금씩 사다 먹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많이는 말고 이따금씩 토끼들 좋아하는 간식으로 먹이 고민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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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토끼 영상] 토슬이가 우리집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토끼 키우려는 분들 보면

대개 새끼토끼를 데려다 키웁니다.

거의 십중팔구 그런데요.

 

중요한건 토끼를

분양 받기 전에 먼저 사전정보를

충분히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집 토끼들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은 걸 보고 많은 분들이

질문을 던지는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알아보려는

노력도 없이 덮썩 귀엽고 이쁘다해서 일단

받고 본다는 것입니다.

 

세세한 것까진

그렇다 쳐도 당장 무엇을

먹여야하는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조차도 알아보지 않은 채 무조건

성급하게 분양 받거나 마트에서 사려는 분들이

계신데 예쁜 토끼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다면 사전에 기초정보는 먼저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2013년에

처음 토슬이를 우리집에 데려왔을 때

사전에 준비된 게 전혀 없었습니다.

엉겹결에 떠맡다시피

데려오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토슬이에게 너무 미안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올리는

토슬이 영상도 처음 우리집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영상인데

얘가 몇일이 되었는데도

용변을 전혀 보지 않아 걱정이 앞서

배를 문질러 맛사지해주는

영상입니다.

 

 

 

 

 

 

 

소화가 안되서 저러나...

싶었는데 환경을 탄다는 걸 알았습니다.

물론 커서도 토슬인 다른 애들과

약간 다른 구석이 있는 애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요, 이제 와 생각해보니 당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새끼 때는 기본적으로

장이 약한 편이니 만일 새끼토끼를 분양

받으시려는 분들은 제일 먼저

토끼 먹이에 대해 알아두시는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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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밥] 토끼먹이로 좋은 국화꽃잎!

 

 

한동안 바쁘기도 했고 게을러서 이런저런 이유로

토끼 이야기를 못올렸는데요~!! 토키 키우려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갠적으론 왕성한 토끼의 번식력도 이런 분위기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정해 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단 한 분이라도 토끼를 키우려는 분들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길 바라는데요, 처음 토끼를 키우게 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토끼밥, 토끼먹이 입니다.  

 

 

토끼 먹이는 새끼 때와 어른토끼(성토) 때

먹는 먹이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토끼가

소화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젖은 먹이보다 건조한 먹이를 먹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새끼 때일수록 장이 약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무턱대고 잘 먹는다 해서 주면

설사를 하기도 하고 안좋습니다.

 

 

 

 

 

 

 

 

토끼를 처음 키우려는 분들은 대개 어린 새끼 토끼를

데려와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귀여우니까 일단

데려오고 나서 고민합니다. 무조건 데려오기 보다 사전에 미리 알아볼거 충분히

알아보고 데려오는 게 좋고, 모르면 부지런히 알고 배워야 합니다.

모든 동물이 그렇지만, 물건이 아닌 생명체입니다.

 

당연히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마음이 우선이겠죠~!!

 

 

 

 

 

 

 

 

기본적으로 젖을 뗀 새끼 토끼는 알파파 건초를

주식으로 먹이고 영양보조식품으로 알파파가 베이스인 새끼용 사료를

먹이면 됩니다. 그 외에도 당근이나 사과, 고구마 등을 먹이는 건

아주 조금씩만 간식으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이 때 껍질째 주어선 안되는데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추나 배추나 '추'짜 들어간 채소류는 가급적 안먹이고

먹이더라도 아주 조금만 간식으로 준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토끼가 어릴수록

먹이를 줄 때 무턱대고 주기보다 먼저 알아보고 나서 주는게 좋습니다.

 

 

 

 

 

 

 

 

하여튼, 기본적으로 오늘 소개할 토끼먹이 말고

어느정도 자라면서 어떤 토끼든 좋아하는 먹이로 국화꽃잎을 소개합니다.

토끼들은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저마다 식성도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녀석은 이걸 잘 먹는데 어떤 녀석은 또 다른걸 더 좋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국화꽃잎은 식성에 상관없이 다들 좋아라 합니다.

 

 

 

 

 

 

 

 

 

 

제가 이따금 먹이는 국화꽃잎은 '달토네'에서 구입한 건데

가격이 다른 건초류에 비해 다소 비싼 편입니다. 국내산으로 직접 체집해서인지

그럴만도 하더라고요. 여기 달토네는 믿고 안심할만한 게

다른 여느 토끼 먹이와 달리 국내 자연산이란 사실이에요. 쥔장이 직접

채집해 말리고 정설들여 쿠키도 만듭니다. 물론, 이 쿠키는 토끼가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주재료로 만듭니다. 굉장히 다양한 토끼먹이가 있는데

한 마디로 토끼먹이 백화점이라 해도 되겠네요.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달토네에서만 먹이를 구하는데

기본적으로 먹는 먹이 외에 간식으로 먹이기에 좋은 것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좋은 것 같더라고요. 국화꽃잎도 여기서 여러차례 주문해서

먹여 봤는데 무조건 잘 먹습니다. 거의 폭풍흡입 수준이고 얼마 못가

동이 납니다. 그래서 너무 헤프게 먹다보니 

가격부담도 따른다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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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토끼 분양,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이라면...

 

 

토끼를 세마리 키우다보니 정말 번거롭고 정신없다. 물론 세마리 모두 성토다. 숫토끼 한마리에 암토끼 한마리인데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명심,다짐,결의를 다져도 또다시 태어나는 새끼토끼들을 막을 수는 없다. 아마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숫토끼를 없애거나 수술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앞서도 말했지만, 지난해 숫토끼 복실이를 데리고 판교에서 제법 잘 알려진 동물병원을 갔다가 되돌아왔다. 99% 이상이 몽땅 개들로 가득차있던 그 동물병원을 찾아간 것도 굉장히 큰 결심을 하고 간 것이었는데 원장님과 심도 깊은 논의 끝에 나는 그냥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발길을 되돌렸었다.

 

 

 

 

 

 

 

 

그리고 이후로도 세차례던가? 아니 네차례던가? 그렇게 새끼토끼들이 나왔다. 물론, 대부분 주변 친인척을 중심으로 좋은 주인을 만나 성공적으로 분양되었는데 그 과정에서도 "제발~","왜그런댜~","너돌았냐?" 별소리를 다 듣고 별 욕을 다 먹으면서도 그렇게 애들을 떠나보내야했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아마 주변에서 동물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제거해버리려 할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다.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이제 좀 그만하지~"라고 무겁게 충고하는데 이게 뭐 내가 낳았나? 아니면 내가 낳으라고 했나? ㅎㅎ 토끼의 습성이 이미 여러차례 말한대로 순식간이다. 1초 혹은 2초면 충분하기 때문에 엄청 주의를 기울여야하는데 이를 잘 알고도 이런 사태를 맞이하게 된데 대해서는 사실 할말이 없다.

 

 

 

 

 

 

 

 

아이들을 가능하면 최대한 자유롭게 운동도 시켜주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려고 하다보니 번갈아 문을 열어주고 닫고 하는 과정에서 전광석화와도 같이 이런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그만큼 토끼의 번식력은 어마무시하다.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철칙과도 같이 주장하는 말이 언제나 "한번 거두면 끝까지 책임져라"이기 때문에 토끼들이 아무리 속을 썩여도 최대한 관대한 나다. 벽지를 찢고 가구를 갉아대고, 심지어 전기줄을 씹다가 두꺼비집이 내려갔던 상황도 벌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토끼를 줘팰 수도 없는 노릇이고 손들고 서있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뒷수습에 언제나 바쁘다. 결국 이 모든게 예방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을 달게 받아들인다.

 

 

 

 

 

 

 

 

어쨌든 그런 우리집 토끼들이 또다시 새끼를 생산했다. 전 같으면 큰일났다고 펄쩍 뛰면서도 키울 생각에 암담해 하다가도 다행히 주변 친인척들 혹은 지인을 소개함으로써 토끼새끼 분양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제는 걱정이 된다. 그리고 또다시 머리띠 질끈 동여매며 결심을 굳혀본다. "내가 다시 새끼토끼를 보면...내가 토끼다!"라고. ㅋㅋㅋ 아뭏든 이번에도 네마리의 예쁜 새끼토끼가 태어났다. 지난 9일에 태어났으니 어느덧 16일이 지났다. 가장 예쁠 때다. 새끼토끼는 태어날 때 맨살로 정말 조막만하게 태어나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하얗게 털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그리고 10일 무렵이면 눈도 뜬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꼼틀꼼틀 뛰어놀기도 하고 깡총대며 기지개를 편다. 그때까지도 어미젖을 먹지만 이미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 때라 어미토끼는 이 때부터 ㅎㄷㄷ 하게 된다. 이빨로 깨물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통증이 엄청날 것이라 이 때부터 새끼들에게 젖주는 걸 기피하기 시작하고 새끼들을 피하려 든다.

 

 

 

 

 

 

 

 

하지만 새끼토끼들은 그래도 틈만 나면 근처에 어미가 있을 때 젖을 먹으려고 달려든다. 그 모습이 우습기까지 한데 어떤 녀석은 어미품으로 파고들려고 낮은포복을 하거나 아예 드러누워서 파고든다. 그러면 어미토끼는 또 놀라서 달아나는데 한정된 구역에 어미와 새끼들이 있다보면 어미토끼는 어느새 도망 다니느라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새끼토끼들이 배고파 할 때 견과류를 아주 잘게 으깨서 조그만 접시에 담아주거나 말린과일 혹은 이따금 사과당근도 소량만 잘게 썰어 내주면 잘먹기 시작한다. 물론 물도 이따금 먹으면서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게 된다. 따라서 딱 이 무렵이 새끼토끼 분양을 하기에 적합한 때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당시엔 젖도 안뗀 새끼토끼를 멋모르고 분양받았다가 두마리 모두 죽었던 적이 있다. 준 사람도 몰랐고 정말 토끼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던 때다.

 

 

 

 

 

 

 

 

새끼토끼는 처음 태어나면서 털이 없기 때문에 체온유지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어미곁에 있다면 어미가 자신의 가슴털을 왕창 뽑아다가 둥지를 다져주는게 기본이다. 그야말로 새끼토끼는 무더운 여름에도 저체온으로 죽기 쉽다. 게다가 어미젖까지 못먹었다면 인공우유고 뭐고 다 필요없을 정도로 모든 동물이 그렇지만 어미젖의 중요성은 매우 절대적이다. 토끼를 키워볼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최소한의 지식을 습득해 열심히 알아나가면서 토끼를 키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른 동물에 비해 비교적 잔병치레도 없고, 어지간한 스스로 다 알아서 하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토끼다. 주인은 옆에서 항상 먹이를 잘 챙겨주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잘자란다. 물론 새끼토끼를 키우는데에는 어느 정도 시기가 될때까지 먹이에 대해서도 굉장히 주의를 해야하는데 일단 젖은 먹이는 가급적 많이 주어서는 안된다. 새끼토끼일수록 장이 약하기 때문이다. 새끼 때 자칫 장이 약해지면 커서도 고생을 한다.

 

 

 

 

 

 

 

 

아뭏든 이번에도 이처럼 예쁜 새끼토끼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추석이 끝나면 바로 분양을 보내게 될 듯 하다. 이미 두사람이 예약되어 있고 나머지 두마리는 곧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새끼토끼를 분양 보낼 때마다 좋은 주인인지 아닌지를 나는 열심히 살피게 된다. 특히 제일 꺼려지는 경우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이라도 사다주는 것처럼 아이를 위해 새끼토끼를 키우려는 사람들이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지, 정말 꼼꼼한 성격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인지를 먼저 따진다. 그리고 그 다음이 새끼토끼 뿐 아니라 토끼를 키우는데 필요한 기본정보들이라 분양을 하면서 최대한 일러주게 되지만, 이미 새끼토끼를 분양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은 많은 정보를 미리 알고 있고 또 준비물(게이지,수급기,밥그릇,먹이 등등)까지 다 챙겨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엔 새끼토끼를 분양하면서 가장 예쁜 순간들을 보아왔기 때문에(정말 요정같은 모습일 때) 떠나보낼 때면 가슴이 미어졌었다. 게다가 이름까지 지어놓았을 때는 더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이후로 애기들 이름은 키우는 분들이 직접 짓도록 맏겼는데 실제로 준비가 된 분들은 이미 새끼토끼의 이름까지 지어놓은 경우가 많다. 물론 얼굴 생김새와 성격을 보고 짓겠다는 분들도 계신데 일단 집에 아이들이 없다는 분일 때가 가장 반갑다. 오타쿠니 매니아니 그런 수준까지도 필요없다. 그리고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 요즘 버려진 유기견과 길냥이가 지천에 널렸다고 하는데 제발 버리지만 않는 심성을 가진 분이면 된다. 버려진 동물을 보았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 아이는 얼마나 배가 고플까', '어디 아픈데는 없니?'라고 물어봐줄 정도의 따뜻한 심성을 가지신 분이라면 충분한 자격이 차고 넘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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