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일수록 운동 더 하고 몸매관리 잘한다는데 그럼 저소득층은?

2014. 2. 6. 20:37카테고리 없음

고소득자일수록 운동 더 하고 몸 관리 잘한다는데 그럼 저소득층은?

 

 

고소득으로 갈수록 운동을 더 많이 하고 몸 관리를 잘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만큼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어떨까요?

정반대로 운동도 전혀 못하고 몸 관리 건강관리도 형편없는 걸까요?

 

 

 

 

 

최근 보근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날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고소득으로 갈수록 운동을 더 하고 비만율이

낮으며 음주 흡연 역시 적게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런 일상생활에서의 자기관리만 봐도

빈익빈 부익부가 여실히 드러나는것 같아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ㅠ.ㅠ

 

 

 

 

 

 

 

 

보건복지부의 이번 조사는 19세이상 5,500여명을 월가구 소득에 따라 상,중상,중하,하

이렇게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것인데요. 소득 상위층은 22%가 일 주일에 한 번 이상 격렬하거나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소득 하위층은 14%에 그쳤다고 합니다. 또 소득 중간 그룹인

중상위층(16.4%)과 중하위층(17.3%)은 서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몸매도 소득이 많을 수록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런건 어쩌면

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도 모를 일이죠. 그러고보니 일전에도 어느 기관에서인가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월이 변해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는걸 정작 복지에 신경써야 할

보건복지부가 한가하게 이런거나 조사하고 있었나 봅니다. -_-;;

 

 

 

 

 

 

소득 상위층의 체질량지수 기준 비만율은 29.5%인데 비해 하위층은 34.3%로 높았습니다.
허리둘레 기준 비만율(남성 90㎝이상·여성 85㎝이상) 또한 소득 하위(25.5%), 중하위 23.1%,

중상위 21.0%, 상위 20.1% 수준으로 같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술 담배 역시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이 더 많이 즐긴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드시 꼭 그런것은 아닐테지만 이번 조사에서 상위 계층의 흡연율은 39.4%, 하위 계층

흡연율은 43.9%로 나타났고 폭음률 또한 소득 상위층 25.6% 소득 하위층 31.3%로 조사됐습니다.

하위계층의 폭음률이란 연 평균 주 1차례 소주 7잔 또는 맥주 5캔이상 마시는 사람들에

해당하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 소득을 기준으로 상류층과 하류층을 나누는게 더 웃기네요.

뭐 어쨌거나 이번 조사대로 세상이 그런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