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바다에서 1년 넘게 생존한 엘살바도르 어부

2014. 2. 19. 21:08

태평양 바다에서 1년 넘게 생존한 엘살바도르 어부

 

태평양 바다에서 1년 넘게 태평양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엘살바도르의 어부가 화제입니다.

호세 살바도르 알바렌가라는 사람 이야기인데요. 현지시간으로 18일 산살바도르에서 부모들의 부축을

받으며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는 2012년 12월 멕시코 치와와주(州)에서 한 청년과 함께 낚싯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그대로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쓸려내려가 표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실종된 그가 죽었다고 체념하기 보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이라며 애간장을

태웠는데요. 태평양 바다에서 1년간의 표류 끝에 지난달 30일 마셜제도의 에본 아톨 섬 주민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1년간이라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시간동안을 태평양에서

표류했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이 사람은 마치 영화 '캐스트어웨이'속의 주인공 처럼 오로지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버티어냈는지 몰라도 참 보통 질긴 운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태평양을 표류하기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누군가 자신들을 구조해줄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바닷거북의 피와 자신의 소변, 빗물을 마시며 버티어냈다고 하네요. 물론 물고기와

바닷새까지 잡아먹으며 목숨을 연명한 것인데요. 함께 표류하던 청년은 끝내 이 극한적인 상황을

견디지 못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태평양을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된 엘살바도르의 이 어부 이야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답니다.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