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 추천/주목할만한 미드(8)
-
볼만한 미드 트래비스 핌멜의 '바이킹'(Vikings), 북유럽 역사의 재발견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드라마를 제대로 감상할 시간도 없었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이야기 짤막하게 하나 할까 합니다. 바로 얼마 전 보았던 미드 '바이킹'(Vikings)인데요. 연초부터 시즌1부터 시작해 어느덧 시즌5까지 왔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중인데 지금껏 보아왔던 미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우리가 거의 몰랐던, 이름만 들어보고 복지국가의 대명사라고만 알아왔던 북유럽의 역사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습니다. 중세 이후 지금은 미국에 의한 패권이 완전히 갈려버리기는 했지만, 과거 영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럽의 역사에 있어 '바이킹'이란 존재는 우리가 알았던 것보다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물고기나 잡아먹고 해적질이나 하던 바이킹들로 인해 유럽 전체의 역사가 하마터면..
2019.09.02 -
추억의 미드 24시, 시즌1 부터 다시 보기
추억의 미드 24시, 시즌1 부터 다시 보기 이젠 추억의 미드라고 불러줘야겠지요? 최고의 추천미드에서 꼭 빠지지 않는 미드 '24시'가 바로 그렇습니다.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이 미드는 911테러가 일어난 지난 2001년 11월6일부터 미국 FOX TV에서 방영된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2014년 서비스(?) 차원에서 시즌9가 나올 때가지 장장 13년에 걸쳐 방영된 최장수 미드이기도 하고 대테러 첩보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전설적인 미드 24시를 몇일 전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요. 시즌1부터 보기 시작해 오늘로 에피소드 6편을 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15년 이상 지나다보니 첨단장비나 그런것들부터 여러 면으로 시대의 흐름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
2017.01.18 -
프랑스 테러를 보면서 생각나는 미드 24시
프랑스 테러를 보면서 생각나는 미드 24시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는 2001년 뉴욕 911테러 이후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주요 테러 중 하나가 되었다. 당시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는 IS(이슬람국가)의 소행으로 밝혀졌고 현재 프랑스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대대적인 반격 소탕작전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떠오르는 미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잭 바우어 없이는 안되는 대테러 액션극 24시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2001년 911년 테러 직후 시즌1 제작에 돌입한 이 미드는 24부작으로 만들어지면서 한동안 테러에 엄청난 충격을 입었던 미국사회 그리고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24시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이기도 하다. 특히 주인공 잭 바우어 역의 '키퍼 서덜랜드..
2015.11.24 -
미드 트루 디텍티브 시즌2 인트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의 '네버마인드' 인상적
미드 트루 디텍티브 시즌2 인트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의 '네버마인드' 인상적 미드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는 어찌 보면 그저 그런 범죄수사극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왠지 색다르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전작 시즌1에서도 확인했지만 이번에 보게된 시즌2는 인트로 영상부터가 범상치 않은 목소리와 더불어 묘한 느낌을 준다. 그저 중얼거리듯 내뱉는 듯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음유시인으로 유명한 가수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목소리다. 음유시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인트로 영상 속 '네버마인드(Nevermind)'는 가사조차도 신선하다. 레너드 코헨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지만,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활동하면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들의 아티..
2015.10.27 -
추천 미드 '더 킬링', 짧지만 강렬한 오프닝
추천 미드 '더 킬링', 짧지만 강렬한 오프닝 지난해 여름 되게 인상적으로 보았던 미드중에 '더 킬링'이 있다. 미드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범죄수사극인데, 어쩌면 혹자는 이보다 더 괜찮은 미드가 얼마든지 있다며 추천 미드라고까지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 이 드라마를 언급하는 이유는 역시도 주인공 '세라 린든'역을 맡았던 배우 '미레유 에노스(Mireille Enos)' 때문이 아닐가 싶다. 못생겼지만 상당히 개성 강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추천 미드로 올리는 '더 킬링'을 보기에 앞서 브래드피트 주연의 '월드 워 Z'을 지난 2013년에 관람한 사람들이 적지 않으리라 본다. 바로 그 영화 속에 피트의 아내 역으로 나왔던 배우가 바로 '미레유 에노..
2015.10.22 -
트루 디텍티브 주제곡, 중독성 강한 오프닝 크레딧
트루 디텍티브 주제곡, 중독성 강한 오프닝 크레딧 한동안 미드 보는 재미를 좀 내려 놓고 살았다가 최근 다시 심장을 터질듯 살짝 건드린 미드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바로 매력남 메튜 맥커너헤이와 우디 해럴슨이 콤비로 나와 연쇄살인마를 쫒는 수사물이다. 지난해 여름 온종일 비가 내리는 내내 보았던 미드 '킬링'과는 또다른 강렬한 마력과도 같은 느낌으로 이 드라마가 와닿는건 시작전부터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트루 디텍티브 주제곡 때문이다. 오프닝 크레딧을 보면 일단 신선함이 먼저 다가온다. '엇! 이거 뭔가 있을것 같은데?'라는 바로 그 '느낌' 같은 것이 느껴진다. 트루 디텍티브의 주제곡은 '핸섬패밀리(The Handsome Family)'라는 혼성 듀오가 부른 'Far from an..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