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 강원도 상륙! 저수지에서 발견된 피라니아

2015. 7. 5. 22:05

피라냐 강원도 상륙! 저수지에서 발견된 피라니아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냐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강력한 이빨과 포악한 성질로 유명한 피라냐가

머물고 간 자리에는 뼈만 앙상하게 남는다고 할 정도로 이 무시무시한

물고기에 대한 공포감은 너무도 유명한지라 공포영화

등에서도 단골로 등장한 바 있다.

 

 

 

 

 

 

 

 

 

그런데 어쩌다가 이런 남미 육식어종인 피라니아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일까? 아마도 짐작으로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누군가가 더 이상

키울수 없게 되자 저수지에 방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당국이 피라냐 제거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럴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지만, 자칫 정착을 하게되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원주지방환경청은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마옥저수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그물망을 설치해 포획·제거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마철 호우로 저수지가 넘쳐 피라니아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사태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어 저수지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인근

강과 연결된 저수지 배수구도 폐쇄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로서는 피라냐가 빠져나갈 정도로 배수구가 크지 않고

물 수위가 또한 그 높이까지 차오르지 않아 피라니아가 배수구를 통해

 빠져나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게다가 수온이 섭씨 23도는 되어야

산란하기 때문에 아직 산란할 시기도 아니라고 했다.

 

 

 

 

 

 

▲ 영화 속 피라냐(피라냐 3D)

 

 

 

 

그만큼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특이한 물고기

피라냐의 위험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피라니아'란 말은 원주민의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유럽인들이 피라냐에 대해서 알게 된

이유도 16세기 에스파냐 침략자들이 남아메리카 여행을 하면서 말을

백골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왕성한 피라냐의 식성에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미와 남미의 원주민인 인디오들에게 피라냐는

식량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피라냐의 몸길이 30cm에 달한다. 몸은 달걀 모양이고

눈에 띄게 옆으로 납작하다. 아래턱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삼각형의

예리한 이빨이 있다. 몸빛깔은 등면이 회갈색이고 배면은 담황갈색이며

옆구리에 어두운 반점이 흩어져 있고 뒷지느러미 쪽은 홍색이다.

 

 

 

 

 

 

 

 

 

 

 

육식성으로 성질이 흉포하여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를 지어 공격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살은 모두 먹어치운다.

1년이면 성숙하는데 암수의 구별이 어렵지만 암컷은 포란에 의해 배가

커지므로 구별된다. 3천∼4천 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공 모양으로 오렌지색이다.

 

 

 

 

 

 

 

 

 

 

수컷은 가슴지느러미로 물흐름을 일으켜 알에 산소를

공급하며 부화 후에도 잠시 보호한다. 관상용으로서 수온 24∼30℃의

수조에서 사육한다. 미꾸라지나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준다.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오리노코강, 파라나강 등에 분포하며 방류가 금지되어 있다.

피라냐는 약 30여종이 있는데 떼를지어다니는 종류는 많지 않고

대부분의 종류가 단독생활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진 피라냐가 국내에 반입되어

관상용으로 길러진 것은 얼마전의 일이다. 그런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위험천만한 물고기를 저수지에 방사한 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사실 피라냐 뿐 아니라 희귀종이면서 독을 가지고 있거나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는 동물을 기르다가 버리는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 피라냐의 절단력

 

 

 

 

지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에볼라'의

숙주로 유명한 과일박쥐가 국내에 유입된 것이 포착되기는 했는데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애완동물과 관련한

출입국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듯 하다. 또 이후의 사후관리나

그런것들도 현재로서는 속수무책인 걸로 전해진다.

 

 

 

 

 

 

 

 

 

 

어쨌든, 이번에 강원도 저수지에서 발견된 피라냐

때문에 관계 당국이 분주해 보인다. 저수지 진입로에는 일반인 출입금지

펜스를 설치하고 그물로 피라니아를 우선적으로 포획하되,

저수지 물 전체를 빼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영화 속 피라냐(피라냐 3D)

 

 

 

 


또 강원대 등 전문기관과 협조해 인근 저수지 등의 외래어종

서식 여부를 조사해 퇴치 작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한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3∼4일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은바 있다. 낚시로도 4마리 낚았지만 날카로운 이빨로

낚싯줄을 끊고 달아났다고 한다.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