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잘부탁드립니다, 청년취업 문제 떠올려

2015. 7. 7. 18:56

익스 잘부탁드립니다, 청년취업 문제 떠올려

 

 

 

 

어느덧 10년 세월이 흘러 지났다.

익스(EX)의 '잘 부탁드립니다' 노래를 우연히 듣다가

이 노래가 이 세상에 나온지도 어느새 10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문득 발견해본다.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이니 말이다.

 

 

 

 

 

 

 

 

우연히 대학가요제 노래 모음을 듣던 중

가만 듣다보니 보컬 이상미의 깜찍하면서도 교태스러운,

매력 넘치는 가창력이 돋보인다. 익스의 잘부탁드립니다는 사실

노래 가사를 듣다보면 청년취업 문제와 함께 자뭇 서글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단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노래가 10년 전에 나왔지만

현실은 그 때보다 더 나아질 것도 없고, 오히려

당시보다 더 팍팍하고 힘겹기만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먼저

스친다. 청춘은 그래서 아픈거고 아파야 청춘이라는 등

여러 미사어구들이 있지만, 그 마저도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은 정말 녹록치 않다.

 

 

 

 

 

 

 

 

 

얼마전 기업인들이 모여 청춘들을 위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어쩌면 기성세대들 보다 더 잘 배우고 더 똑똑하고 더 잘난 요즘의

우리나라 청춘들이 취업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언제 어느 때고 어느 사회에서나 있어왔던 문제였고,

지금 전세계가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해서 그런 변명꺼리로

합리화 할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솔직히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어정쩡하게 한 자리 꿰차고 있는 기성세대 보다

요즘 애들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들이 경험이

부족할 따름이지 기성세대는 처음부터 경험이 있었던가.

어쨌든 익스의 잘부탁드립니다를 오랜만에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들으면 들을 수록 가사 내용도 슬프고...

 

 

 

 

▲ 익스 잘부탁드립니다(2005 MBC 대학가요제 대상)

 

 

 

보컬 이성미가 교태스러운 창법으로 부르는

노래가 그 자체만으로도 살갑고 재미있고 깜찍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이내 가사에서 전해지는 사연을 보면 마냥

즐겁게 들을 일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익스(Ex)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혼성 그룹으로

당시 경북대학교 등에 재학 중이었던 리드보컬 이상미와

베이스 방지연, 드럼에 공영준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었다.

2005년 당시 이들이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하며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던 게 바로

엇그제 일 같은데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익스는 2007년 2007년 싱글 '연락주세요'에

이어 9월 12일 정규 음반 'Tell The Story'를 발매했다.

그리고 보컬 이상미는 지난해 2014년 결혼했다.

오랜만에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들으면서 요즘의 심각한

청년 취업문제에 대해 씁쓸한 한숨을 내뱉아 본다.

 

 

 

 

 

 

 

 

 

배울만치 배웠고 똑똑할만치 똑똑한

청춘을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 있는 일임엔 틀림없다. 그간 쏟아부은 에너지와

열정, 돈이 얼마인데....에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