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황제 데이비드 게타의 '배드(BAD)'

2017. 2. 17. 18:31

EDM황제 데이비드 게타의 '배드(BAD)'

 

 

 

 

 

갠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딱히 특정 쟝르만을 고집하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이상하게 어릴적보다 나이 먹으면서 근래들어 좋아하는 쟝르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EDM인데요. Electronic Dance Music이라고도 하죠? TV에선 개그맨 박명수가 이쪽으로 좀 유별나다고 하던가요? 아뭏든 잠깐 반짝 좋았다가 말 줄 알았는데 벌써 여러해째 이쪽 쟝르에 심취해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나이 오십이 다 되어가지고 말입니다.

 

 

 

 

 

 

아마 비슷한 나이대의 세대라면 80년대 출처불명의 유로댄스뮤직 등이 룰러장, 고고장 등에서 나름 귀에 익었을 줄 아는데 당시와는 결을 달리하며 나름 견고하게 이 쟝르가 계속 진화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음악, 그것도 EDM 쪽에 전문지식이 있거나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좋으면 그만이죠.

 

 

 

 

 

 

EDM쪽에서는 꽤 유명한 DJ나 뮤지션이 많이 알려져있고 매니아층도 상당히 두터운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언제였던가. 자동차 안에서 혼자 운전할 때 듣기 좋은 곡을 찾던 중 이 EDM분야에 빠져들게 된 것 같네요. 너무 조용해서 졸려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호들갑 떨며 마냥 시끄러워서도 안되고...적당히 리드미컬하면서 흥겨운, 그러면서도 나름 세련된 곡을 찾다가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흔히 EDM계열 음악을 이야기할 때는 프로듀싱하는 이를 DJ라고 부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아티스트'라고 불러주고 싶더라고요. 스키릴렉스나 데이비드 게타 말고도 상당히 유명한 DJ들이 많지요? 최근엔 'Faded'로 유명한 '알란 워커'도 젊은층에서 꽤 인기인가 본데 저 역시 그곡도 좋게 들었고 지금도 이따금 즐겨듣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이런 수많은 EDM명곡들 중에서도 EDM계의 황제라 칭송되는 데이비드 게타의 '배드'란 곡을 최고 중에 최고로 꼽고 싶네요. 물론 아주 많습니다. 유명하면서도 완성도도 높고 흥겹고 작품성있는 그런곡들이 매우 많습니다.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소개하겠지만 오늘은 일단 '배드'를 함께 듣고 싶어지네요. 일단 한번 감상해볼까요? 아직 못들어보셨거나 오랜만에 듣는 분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 David Guetta & Showtek - Bad ft.Vassy (Lyrics Video)

 

 

데이비드 게타의 '배드'는 뮤직비디오가 일단 홀라당 깹니다. 나름 특유의 유치한 애니메이션 기법과 더불어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에는 성공했는데 예의 화면발 좋은 영상미 짱인 그런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실망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배드'란 곡은 단순하면서도 상당히 리드미컬하고 피처링 하는 배시(Vassy)의 목소리 조차도 믹싱이 섞인듯 하지만 정말 개성 강한 곡 같더라고요. 이미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EDM의 주인공은 DJ입니다. 제아무리 유명한 가수라 해도 이 분야에선 그저 피처링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EDM황제 데이비드 게타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그에 대한 짤막한 프로필을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일단 1967년 프랑스 태생으로 올해 쉰하나의 나이입니다. 우리나라 왠만한 클럽 DJ들과 비교했을 때 생명연장의 꿈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비드 게타는 지난 2014년 '리슨(Listen)'이란 앨범을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잘 알려져있느데요. 당시 3년 만에 선보인 이 앨범을 발표하며 '댄스' 플로어 위의 사람들을 춤추게 해왔던 그 동안의 음악과는 다르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Listen)'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앨범 제목을 '리슨(Listen)'이라 정했다고 하네요. 이 앨범엔 데이빗 게타의 EDM(Electronic Dance Music)사운드를 바탕으로 여러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어우러져 있고, 특히 데이비드 게타의 히트곡 '티타늄'을 함께 했던 시아, 대세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 R&B 소울신의 슈퍼스타 존 레전드, 록밴드 스크립트, 영국의 천재 소녀 싱어송라이터 버디, 노르웨이 출신 듀오 니코&빈즈 등이 보컬리스트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비드 게타는 지난 2002년 'Just A Little More Love'로 데뷔, 2007년 발표한 3집 'Pop Life'로 EDM 열풍을 몰고 왔으며 이후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와 함께한 'I Gotta Feeling'이 14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히트 프로듀서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이후 'When Love Takes Over' 'Sexy Bitxx' 등이 수록된 4집 'One Love'와 어셔·플로 라이다·시아·아프로잭·아비치 등이 참여한 5집 'Nothing but the beat'로 EDM과 팝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 대중적인 멜로디와 비트를 앞세워 EDM을 주류 음악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6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의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찾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