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 커피의 잔인한 진실
루왁 커피의 잔인한 진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사는 긴꼬리 사향고양이(원숭이와 고양이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동물)가 커피 체리를 먹고 배설한 콩을 볶아서 만든 커피를 코피 루왁(Kopi Luwak)이라고 합니다. Kopi는 인도네시아 말로 coffee를 뜻하고 Luwak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지역이름 이라는 설도 있고 사향고양이의 종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200g 한 봉지에 20~30만원 한다는 루왁커피는 대체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요?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을 당시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 커피나무를 경작케 한 것이 1696년이라고 하는데요. 이 무렵 유럽은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물량이 달릴 정도로 커피의 인기가 치솟고 아메리카 대륙에 마침내 커피시장이 열리는 상황에서 장사에 ..
2014. 7. 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