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비상시 오토바이 타고 출근
박원순 시장, 비상시 오토바이 타고 출근 앞으로 대형사고 발생시 서울 시장이 오토바이를 타고 재난현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지난 2일 상왕십리역 내 지하철 추돌사고 발생 당시 일대 교통정체로 현장도착이 늦어지자 박원순 시장이 비상시 이동수단을 직접 내놨는데요. 7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이후인 지난 3일 시 간부회의에서 오토바이를 재난 시 이동수단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재난발생시 서울시장을 포함해 사고수습 주체인 시 간부진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본부의 오토바이나 민간기업의 사람탑승 퀵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도록 주문한 것. 시 관계자는 "사고직후 성수역~을지로입구역 방향 9개 구간의 열차운행이 통제되면서 지하철 승객들이 일시에 빠져나오면서 교통혼잡이 극심했다"..
2014. 5. 7.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