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vs 대왕의길, 같은 이야기 다른 느낌 그리고 작곡가 이동준의 OST
영화 사도 vs 대왕의길, 같은 이야기 다른 느낌 그리고 작곡가 이동준의 OST 최근에서야 영화 '사도'를 보았다. 사극영화에 있어 '왕의 남자' 이후 나름대로 사극영화의 한 맥을 유지해 온 이준익 감독의 영화다. 우선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1998년 방영되었던 '대왕의 길'과 같은 내용이나 제목부터 그 느낌이 다르다. 우리는 흔히 조선 후기 조선의 역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왕으로 손꼽는 이산, 정조대왕을 이야기하는데 어쩌면 그런 정조대왕이 탄생하기 이전의 비극을 그린 드라마가 바로 '대왕의 길'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영화 '사도'와는 다른 작곡가 이동준의 대왕의길 OST 주제곡에 새삼 주목하게 된다. 그만큼 '사도'의 영화음악이 약했다는 느낌이다. 그동안 숱한 연극과 ..
2015. 11. 3.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