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변호사는 똘똘이 이선균을 위한 영화
요며칠 재미있는 한국영화 여러편을 연거푸 보고 있다. 어제 본 성난변호사 역시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아니 그 중 가장 재미있던 영화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기대이상의 재미를 발견한 그런 영화였다. 특히 주연으로 나온 똘똘이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이 캐릭터를 정말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천만관객수 달성의 일등공신이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지난 2013년 개봉했던 조진웅과의 대결구도를 그린 영화 '끝까지 간다' 이후 또한번 이선균이라는 배우에 대해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영화로 '성난변호사'는 영화를 보기전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렸던 것이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만해도 그저 그런 고리타분한 법정드라마 정도로 여겼던게 사실이다. 언제..
2015. 12. 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