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한국 언론을 되돌아보게 만든 영화 두편
올 한해 한국 언론을 되돌아보게 만든 영화 두편 한국영화의 소재는 확실히 과거에 비하면 매우 다양해졌다. 한 때 조폭영화 일색이거나 의미없는 코미디 영화가 범람하던 때도 있었고 또 SF 환타지 등에도 크고작은 시도들이 있었으나 근래들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 중에는 사회풍자적 요소와 현실비판적 소재들도 나름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보았던 한국영화 중 올 한해 눈에 띄는 두개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바로 '특종 량첸살인기'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 두편이다. 두 작품 모두 한국 언론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 영화라고나 할까. 물론 최근 개봉작인 '내부자들'의 경우도 배우 백윤식이 연기하는 언론사 논설주간이 포함되어 있어 이 영화를 빼놓는다게 ..
2015. 12. 30.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