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을 보고나서...검사공화국, 나쁜놈들의 전성시대를 본 듯
영화 '더킹'을 보고나서...검사공화국, 나쁜놈들의 전성시대를 본 듯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요? 요즘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영화 '더 킹'을 본 후의 느낌은 그냥 한 마디로 찜찜했습니다. 뭔가 통쾌하달 것도 없고 그냥 한편의 조폭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랄까? 몇년 전 히트쳤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를 다른 시각에서 만든 느낌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갠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배우 정우성이 나와서 믿고 본 것인데 사실 주인공은 조인성이라 할 수 있겠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요즘 세간에 '최순실 게이트'로 떠들썩한 정국에서 가장 핫하게 떠올랐던 검찰 관련, 즉 권력의 실세로 주목받던 두 사람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이 연상될거라 해서 더 관심을 갖고 보았는데요. 정우성을 보..
2017. 2. 16.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