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 같았던 영화 '조작된 도시'를 보고
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 같았던 영화 '조작된 도시'를 보고 요즘 한국영화 잘 만드는 건 뭐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인데요. 오랜만에 또 한편의 한국영화를 보았습니다. 지잔번에 예고편을 보고 사뭇 기대가 되는 부분도 없잖았던 영화 '조작된 도시'가 바로 그 영화였습니다. 한줄 소감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 같았던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보이는 소재를 다루면서 전개해나가는 양상이 재미있는 만화책을 볼 때의 그런 기분과 같았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SF적 요소도 있고 스릴러 뿐 아니라 드라마와 액션 등이 한데 어우러진 그런 영화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
2017. 4. 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