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자던 토끼, 청소기 소리에 놀라는 토끼!
보통 토끼를 키우는 많은 분들은 아파트에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산책할만한 곳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자연을 옆에 끼고 산다면 더없이 좋기야 하겠지만, 다른 어떤 측면에서는 차라리 그나마 아파트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답답할 것 같으면 환기도 자주 시켜주고 기분전환시켜줄 만한 것들은 찾아보면 많으니까요. 우리집 토끼들의 경우 칠 년 간 키우면서 어떤 이들처럼 어깨줄을 메서 산책을 데려가거나 여행을 함께 떠나거나 한 적은 아마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안되어서이기도 했지만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에 선뜻 결정을 하지 않았고, 실제로 분양 보낸 건강한 새끼 토끼의 경우 주인집에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 갈 때마다 데리고 다녔는데 얼마 못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
2019. 6. 27.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