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토끼 복실이, 화장실엔 왜 자꾸 들어오려고 하니?
더위가 절정을 향하면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인데요. 우리 집 수토끼 복실이는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안방 침대 밑에 들어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비교적 습도가 높지 않고 그늘이 깊게 드리워진 침대 밑은 녀석에게 좋은 피난처이자 썩 괜찮은 피서지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그런 복실이가 얼마 전에는 자꾸만 화장실에 들어오려고 기웃거리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 모습이 재미있어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호기심 많은 토끼는 호기심이 들끓는 데 반해 겁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지 못하게 하면 할수록 더 하려고 하는 고집도 장난이 아닌데요. 화장실 문을 열면 어느새 달려와 얼굴을 들이밀고 자꾸만 들어오려고 합니다. 막상 들어면 별 것도 없는데 그 안 쪽에 뭐가 있기라도 한 양 자꾸만 호기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영..
2019. 8. 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