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예측은 미국이 가장 정확!

2015. 7. 13. 19:41

태풍 찬홈 경로 예측은 미국이 가장 정확!

 

 

 

제9호 태풍 '찬홈'의 실제 이동 경로는,

미군 태풍합동경보센터(JTWC)의 예보가 가장

 정확했고, 우리나라 기상청은 미·일·중 3개국과 비교해
가장 빗나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태풍이 북상하던 지난 9일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기상청은 이 태풍의 중심 위치가
수백㎞나 차이 나는 등 엇갈린 예보를 발표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은 이날

낮 12시쯤 전남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해 13일 0시쯤 인천시 백령도를 거쳐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했다. 그리고 주말인 일요일 내내

전국적으로 강한 비를 뿌렸다. 물론 많은 비를 뿌리기는 했지만,

가뭄으로 몸살을 앓은 중부지방에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위성 영상 등을 통해 12일 관측된
이 태풍의 실제 진로와 지난 9일 예보를 비교해 보면

미국의 JTWC의 오차가 가장 작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JTWC는 이 태풍이 중국 내륙 지방에

진입하자마자 진로를 급격히 동쪽으로 틀어 우리나라

서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한 반면, 한국 기상청은 중국

내륙 깊숙한 지점까지 이 태풍이 상륙해 12일 오후

3시쯤엔 상하이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180㎞ 떨어진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태풍 예측경로를 예보했었다.

 

 

 

 

 

 

 

 

 

 

그나마 일본과 중국의 예보도 상대적으로
한국 기상청보다는 나았다. 기상 전문가는태풍의

예상 경로를 예측하는 것은 워낙 어려워, 최첨단 기상

기술을 확보한 미국으로서도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한국 기상청의 이번 태풍 예보는 다른 나라 기상청과

워낙 차이가 컸던 게 문제라고 했다.

 

 

 

 

 

 

 

 

 

 

어쨌든 9호 태풍 '찬홈'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또 다른 태풍 '낭카'가 북상해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11호 태풍 '낭카'는 금요일쯤 일본 열도를 통과한 뒤

토요일엔 동해상으로 북상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11호 태풍 낭카의 예측 경로가

나오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동해와 남해에선

3~4미터의 거센 물결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기상예측이 좀 더 정확하게 맞았으면

싶은데....그래도 아직까지 태풍 예상경로를 예측하는 일은 미국 등

선진국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