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샹들리에(Chandelier) 뮤직비디오, 춤추는 소녀는?

2015. 10. 20. 19:37

시아 샹들리에(Chandelier) 뮤직비디오, 춤추는 소녀는?

 

 

지난해 발매된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의 뮤직비디오는 참 잘 만들어진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이 뮤직비디오가 돋보이는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바로 영상 속에서 춤을 추는 무희 때문이다. 처음 이 영상을 보았을 때는 노래를 부르는 '시아'가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자세히 보면 체구가 왜소하다.

 

 

 

 

 

 

그도 그럴것이 '시아'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수 시아는 살짝 글래머러스하고 나이 또한 이미 40줄을 넘겼기 때문에 도저히 '샹들리에' 뮤직비디오에서와 같은 모습이 나올 수가 없다. 엄청난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진다 해도 아마 난이도 있는 그런 동작을 따라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아시겠지만 나이 사십을 넘기면 뼈고 근육이고 다 굳는다. 따라서 눈치 좀 빠르고 자시고도 없이 '샹들리에' 뮤직비디오에서 춤추는 주인공은 소녀라는 사실을 알았을 줄로 안다.

 

 

 

 

 

 

시아의 '샹들리에'는 지난해 나온 곡이다. 시아의 정규앨범으로 6집에 해당한다. 타이틀명은 '1000 폼스 오브 피어(1000 Forms of Fear)'인데 여기에 수록된 '샹들리에'는 지난해 3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빅 걸스 크라이(Big Girls Cry)', '번 더 페이지스(Burn the Pages)' 등 주옥같은 곡들이 12 곡 수록되어 있다.

 

 

 

 

 

 

가수 시아는 이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소울, 재즈, 트립합,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고 있는데다 시아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호소력 있고 파워풀한 가창력 등으로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올 초에도 영화 '샌안드레아스'란 영화의 예고편에서 '캘리포니아드리밍'으로 그녀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린바 있지만 '샹들리에' 또한 시아만이 표현할 수 있는 풍부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이 인상적이다.

 

 

 

 

 

 

 

 

 

시아의 '샹들리에' 뮤직비디오는 특히 올해 12세가 된 '매디 지글러'의 역할이 굉장히 강하지 않았나 싶다. 시종일관 이 큐티한 소녀가 그렇게도 풍부한 표현력을 완벽하게 보여줄줄은 몰랐다. 이게 자칫 어설픈 안무로 접근했다간 노래는 노래대로 죽고 춤은 춤대로 살지도 못할 어려운 부분일텐데 어린 소녀가 어떻게 이리도 잘 해내는지 모르겠다. 안무를 지도한 선생이 따로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교가 출중하다고 해서 이게 다 되는게 아닐듯하다.

 

 

 

 

 

 

 

아무래도 샹들리에 뮤직비디오 속 춤추는 소녀는 자신의 영감대로 이 춤을 표현해내지 않았을까 하는데, 뭐 그 정도 수준이라면 두말 할 것 없이 '신동'수준이라고 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시아는 자신을 언제나 상징하는 표현물로 가발을 즐겨 쓴다. 예전엔 헬멧(하이바)를 자주 착용했는데 목에 부담도 줄이고 가발이 더 낫지 않나 싶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속 매디 지글러란 소녀 역시 시아를 상징하는 단발 모양의 가발을 썼는데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을이 되면서 분위기 있는 노래를 듣고자 한다면, 특히 분위기 있고 슬픈 느낌의 팝송을 찾는 분들이라면 시아의 '샹들리에'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특히 오늘 언급한 뮤직비디오 속 소녀를 만나보고자 한다면 필히 보아야 할 것 같다.^^*

 

 

 

 

▲ 시아 '샹들리에' 뮤직비디오 감상(영상 속 춤추는 소녀는 매디 지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