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유산 프로토스 분열기 거신 하이템플러 조합

2015. 12. 21. 20:13

공허의유산 프로토스 분열기 거신 하이템플러 조합

 

 

 

공허의유산 출시 직후엔 프로토스 신유닛으로 분열기에 잠깐 관심을 가졌었다가 이게 조작미숙으로 아군 피해를 몇번 경험한 뒤론 거의 사용을 안했었다. 아마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신유닛을 골고루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효과를 제대로 못본 사람들이라면 대충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 오늘은 이 놀라운 녀석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할까한다.

 

 

 

 

 

 

개인적으로 공허의유산을 즐기면서 테란,저그,프로토스 삼종족을 모두 고르게 이용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 부터인지 프로토스의 묘미에 빠져들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어이없게도 배경음악 때문이다. ㅋㅋ 이번 공허의유산 ost를 들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어디 게임음악이던가. 완전 영화음악이지. 멋지고 박진감 넘치는데다가 서사적이고 서정적이기까지 한 음악이 프로토스를 즐겨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하면 좀 웃기지만 솔직히 좀 그렇다.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ost 中 트랙1번 "The stars our home"

 

 

그런데 그보다 프로토스 종족을 자꾸만 하게 되는 이유는 신유닛 분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분열기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이게 다른 유닛들과 조합이 될 때 진짜 실력발휘하게 되는 듯 하다. 대게 추적자와 거신 위주로 움직이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일거라 생각된다. 물론 불멸자를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군단의 심장 때와 다른 점은 요즘 공허의유산으로 확장팩이 나오면서부터는 파수기를 거의 본적이 없다. 물론 초반러쉬 때 모선핵과 파일런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해서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공허의유산 프로토스 신유닛 분열기는 중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하이템플러(고위기사)와 함께 추적자 거신 조합에 포함되면 정말 막강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론 하이템플러 지지미에 특히 약한 저그나 테란 바이오닉 병력에 대해서는 완전 짱효과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무더기로 몰려오는 병력에게 신유닛 분열기로 계란 노른자 몇개 굴려주면서 동시에 하이템플러로 지져주면 뭐 이건 완전 대박~!!

 

 

 

 

 

사실 갠적으로 전엔 하이템플러를 별로, 아니 거의 안썼었다. 뭐 초보답게 공허포격기 폭풍함 등과 같은 공중유닛들로 참 재미없게 게임을 즐겼었다. 물론 지금도 인공지능상대로 게임을 하다보면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다. 테란중엔 커맨드센터만 미친듯이 불려나가면서 멀티에 환장이라도 한 것처럼 그래놓고 베틀쿠르져 뽑는 어이없는 유저도 있다.

 

 

 

 

 

 

 

어쨌든, 하이템플러와 모선핵만 있어도 어지간한 초반러쉬는 혼자서도 충분히 막는다. 그리고 방어도 그렇지만 본격적인 공격에 나설 때는 거신과 추적자, 물론 추적자가 훨씬 많아야겠지만 뒤에서 거신이 서포트 하는 상황에서 무리를 만났을 때 일단 신유닛 분열기로 노른자 서너개 밀어넣어주고 그 위에 정확하게 하이템플러 연속 후려주면 뭐 대충 그것만으로도 일망타진 가능해진다. 그리고 남은 잔류병력은 추적자 거신으로 녹여주면 그만이다.

 

 

 

 

 

 

물론 이 때 분열기와 하템은 거신에 따라붙여 데리고 다녀야한다. 어지간해선 일단 적들도 추적자 거신을 상대하고, 특히 거신 죽이겠다고 몰려들기 때문에 분열기 노른자와 하이템플러 사이오닉 폭풍만으로 병력 절반이상은 녹여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단점도 몇가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프로토스 신유닛 '분열기' 소개 영상

 

 

일단 거신이 여럿 되다보면 저그의 경우 타락귀가 대거 몰려온다. 테란의 경우는 바이킹이나 해방선이 달려들고 프로토스의 경우 불사조들이 성가시게 파리처럼 붙는다. 이 경우는 분열기와 하이템플러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추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잘못 사이오닉 스톰을 날리면 우리측 피해가 커진다. 그리고 분열기의 경우도 정화폭발을 잘못 쓰면 우리측 피해가 최악의 경우 엄청나게 발생할 수도 있다.

 

 

 

 

 

 

건물을 앞에두고 몰려오는 적에게 분열기의 정화폭발을 날리면 건물을 피해 돌아가느라 아무 효과를 못볼 수도 있다. 또 거리가 너무 멀어도 계란노른자는 허당이 된다. 게다가 중간에 추적자들이 있고 거리계산이 잘못되면 우리측 피해를 더 키우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물론 분열기는 그로인한 피해를 받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죽지않는다~~~~"라고 말하나?

 

 

 

 

 

 

암튼, 요즘 공허의유산에서 프로토스의 최고 묘미는 이들 신유닛 분열기와 추적자 거신 고위기사의 조합 덕에 효과 제대로 복 있다. 아직 사람을 상대로 전적이 없어서인지 사람하고 할 때는 이런 유닛조합이 제대로나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인공지능 상대로 한 게임을 할 때는 써볼만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