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3.9 지진, 지진운이란 게 실제로 있나?

2015. 12. 23. 19:16

전북 익산 3.9 지진, 지진운이란 게 실제로 있나?

 

 

지난 22일 전북 익산에서는 전국에서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진도 3.9의 지진이 발생했고 3차례의 여진을 동반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진동이 느껴질 정도의 여진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한반도 여깃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론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고, 일년 동안 발생하는 지진횟수만 보더라도 그닥 큰일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진도가 조금씩 더 커지고 있고 여진까지 동반한다는데 있다.

 

 

 

 

 

 

전북 익산의 지진은 규모 3.9로 올해 발생한 지진중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지진이 발생한 이후 비슷한 위치에서 3차례의 여진이 더 일어났다. 22일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처음에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했었다. 하지만 기상청이 다시 정밀조사를 벌인결과 3.9의 진도였던 것으로 뒤늦게 판명되었다.

 

 

 

 

 


때문에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되었다. 지진이 발생한 익산의 한 아파트 주민은 "지진이 나기 전에 반복적으로 쿵쾅 소리가 나고 문과 유리문이 덜컹거려 무서웠다“ 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그로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북 익산에 지진이 발생하자, 2주전 지진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서프라이즈에서 지진운이라는걸 봤는데 며칠 전에 부산진구에서 똑같은 지진운이 하늘에 나타났다”며 "앞으로 2주후에 지진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글을 작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 글은 2주전에 작성된 글이라 관심을 끌 수 밖에 없었는데 지진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일어나는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이와같이 지진운이 목격되는 사례가 실제로 많다.

 

 

 

 

 

 

 

전북 익산에서 지진이 발생한 그날, 비슷한 시각 충남 당진과 서울에서도 비슷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접수되었다고 한다.
기상청은 3.9 규모 지진발생 당시 여진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익산시 북쪽 9km미터 지점에서 밤 9시 20분쯤 규모 1.7의 여진이 일어나자 예의주시하고 있다. 규모 0.8, 1.2, 1.7의 약한 지진으로 첫 진앙 5km 이내에서 발생해 여진으로 분석됐다. 규모 2 미만의 지진은 사실 진동이 거의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기상청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진에 민감해진 주민의 신고가 잇따르며 여진 발생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더군다나 주민들에 따르면 여진은 5초 이상 흔들렸던 것 같다고 하는데 전북 익산 지진은 강도가 세지는 않았지만, 내륙에서
발생한데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지각이 같이 흔들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한반도에서의 지진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지진 발생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역사적으로도 규모 6~7 정도의 강진이 일어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규모 7을 능가하는 지진들도 관측이 됐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확률적으는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한반도에서도 큰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덜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지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강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였을까?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디데이'도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것 같다. 드라마 디데이는 한반도에서 발생한 엄청난 대지진을 소재로 만들어진 재난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