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2. 18:51ㆍ영화, 미드 추천/주목할만한 영화
메카닉:리크루트, 아무생각 없이 즐길만한 액션영화!
요즘은 이런저런 일들로 머리가 찌끈찌근한 분들 많을듯 한데요. 그래서 요즘 같은 때는 머리 복잡한 건 질색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추천할만한 영화로 아무생각 없이 즐길만하 액션영화 하나 꼽아보았는데요. 바로 제이슨 스테이덤 주연의 '메카닉'이 바로 그런 영화로 딱입니다.
주말 같은 때 볼만한 영화 없을까 하면서도 그냥 주점부리 먹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볼만한 확끈한 액션영화! 바로 그게 '메카닉:리크루트'가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는 줄거리고 뭐고 필요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입안에 무언가를 넣고 씹어대면서 그냥 보는 영화로 적절할 듯 합니다.
물론 쉴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은 아니지만 그닥 지루할 것도 없고, 또 유치하지도 않고 전세계를 로케이션 했는지 호주, 태국,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보여주는 액션이 나쁘지 않네요. 그보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쉰 한살 씩이나 먹은 제이슨 스테이덤의 눈부신(?) 활약이 신기할 따름이네요.
과거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찍을 때만 해도 그때가 최고 전성기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닥 녹슬지 않은 액션연기를 잘 소화하고 있는 제이슨 스테이덤입니다. 처음 그를 목격했던 영화는 가이 리치 감독의 1998년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머리가 벗겨진 것만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나이를 짐작할 수 없었는데 어느덧 50대가 되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제시카 알바와 더불어 양자경, 토미리 존스와 더불어 나쁘지 않은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양자경의 액션이 전혀 나오지 않은게 의외일 정도인데요. 조연도 이런 조연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게 너무 뜻밖이었네요. 토미리 존스 역시 이젠 완전 노인네였고요.
어쨌든,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에 좋은 액션영화 하나를 추천한다면 깔끔한 영상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이 영화 '메카닉'이 추천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 한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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