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 커피의 잔인한 진실

2014. 7. 4. 21:18

 

루왁 커피의 잔인한 진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사는 긴꼬리 사향고양이(원숭이와 고양이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동물)가

커피 체리를 먹고 배설한 콩을 볶아서 만든 커피를 코피 루왁(Kopi Luwak)이라고 합니다.

Kopi는 인도네시아 말로 coffee를 뜻하고 Luwak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지역이름

이라는 설도 있고 사향고양이의 종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200g 한 봉지에 20~30만원 한다는 루왁커피는 대체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요?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을 당시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 커피나무를 경작케 한 것이

1696년이라고 하는데요. 이 무렵 유럽은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물량이 달릴 정도로 커피의 인기가

치솟고 아메리카 대륙에 마침내 커피시장이 열리는 상황에서 장사에 능한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에 커피농장을

만들어 수확량 전량을 유럽에 수출하게 됩니다. 정작 커피를 재배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커피를

맛 볼 유일한 길은 사향 고양이가 먹고 배설한 커피 똥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향과

맛이 직접 재배한 커피를 마실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루왁커피(Kopi Luwak) 입니다.

 

 

 

 

 

 

좁은 공간에 갖혀서 오로지 커피 체리만을 먹고 자란 사향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심해

우리 안을 뱅글뱅글 돌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이상행동을 한다고 합니다.커피 체리만을 먹은

사향 고양이는 영양결핍으로 탈모현상이 일어나고 건강이 악화되 야생으로 풀어 주기도

하지만 결국 살아남지 못하고 곧 죽게 된다고 합니다.ㅠㅠ

 

 

 

 

 

 

인간의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물학대로 만들어낸 커피를 판매한다는 건

너무도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각심을 위해 위의 동영상을 꼭 봐주시고

루왁커피는 판매하지도 사지도 맙시다. 단순한 호기심일 뿐입니다.

 

 

 

 

 

커피 체리입니다. 앵두와 비슷한 모양을 한 게 참 먹음직스럽죠?^^

 

 

 

 

 

 

 

 

 

 

 

 

 

 

 

 

 

 

 

 

제가 직접 만들어 본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지금도 마시면서 포스팅 중입니다. 더운데 시원하게 한잔들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