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진가가 경고하는 몽골 사막의 급격한 기후변화
한국 사진가가 경고하는 몽골 사막의 급격한 기후변화 현재 몽골 인구의 25%는 유목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광활한 대지에 그들의 삶 대부분을 의지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기후변화가 풍광을 바꾸고 이들의 삶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850개의 호수와 2,000여 개의 강이 말랐고 몽골 대지의 약 25%가 사막으로 변했다.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수천년을 이어온 몽골의 전통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한국 출신의 포토그래퍼 이대성은 몽골이 사막화되는 순간과 이러한 변화가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집의 제목은 '미래의 고고학(Futuristic Archaeology)'이다. 이대성은 파리의 박물관을 다녀온 후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박물관에 보존된 전시품들이 이미..
2015. 2. 11.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