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표 잔혹한 로멘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표 잔혹한 로멘스 영화!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이정현만이 할 수 있는 이정현표 로멘스 호러 영화라고 불러야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약간의 블랙코미디도 가미가 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흔히 아는 그런 코메디는 아니다. 전혀 예상한 것도 없고 예고편도 안본 채 '이정현'이란 배우 이름만 믿고 본 영화라고 해야할까? 전혀 기대 없이 본 영화라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일단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참 보석 같은 영화란 생각이 든다. 흔히 말하는 블럭버스터급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이정현의 작은 체구만큼이나도 소소한 볼거리 속에 강렬한 메세지와 여운이 남는 그런 작품이었다. 아무 기대나 예상 없이 이 영화를 보다가 순간..
2015. 9. 15.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