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짐의 순서, 복지국가 노르웨이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
사라짐의 순서, 복지국가 노르웨이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 일단, 복지국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노르웨이' 영화 '사라짐의 순서'를 보았다. 부제로 '지옥행 제설차'가 붙었는데...이건 뭐 국내에서 좀 더 자극적인 느낌을 주려고 달아놓은 제목이 아닌가 싶다. 그냥 부제 빼는 게 더 나을텐데 말이다. 영화는 일단 북유럽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 답게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손발이 다 시려울 지경으로 영화는 추운 겨울과 눈쌓인 풍경 덕에 차갑고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냥 스릴러라고 하기엔 블랙코미디 요소도 종종 등장하면서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주인공이 날렵하고 멋진 젊은 배우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저 어디에서나 볼 수..
2015. 12. 14.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