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젊은 총리는 300의 주인공이 되려한걸까?
그리스 디폴트, 젊은 총리는 300의 주인공이 되려한걸까? 그리스 국민들이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함에 따라 이제 그리스의 운명은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7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 결과에 달렸다고 한다. 그야말로 예견된 일이기도 하지만, 마치 그리스의 젊은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는 영화 300의 주인공 레오니다스가 되려고 작정이라도 한건지 배짱 하나는 끝내준다. 이걸 배짱이라고 해야할지 오만이라고 해야할지... 하지만 그리스가 협상안을 두고 찬반 투표 끝에 거부한 만큼 앞으로 ECB와 유로존이 그리스의 요구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다. 최악의 경우를 여러 각도로 조명해 왔지만, 실제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라고 하는 '그렉시트(Grexit)'의 가능성..
2015. 7. 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