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후속 작품 나온다.
'앵무새 죽이기' 후속 작품 나온다. '앵무새 죽이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하퍼 리(88)의 두 번째 소설이 7월 출간된다. 하퍼 출판사는 3일(현지시간) "하퍼 리가 1950년대 쓴 '고 셋 어 워치맨'(Go set a Watchman)을 7월 14일 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에 발견된 이 소설은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였지만 '앵무새 죽이기'의 후속편이 된다.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이자 '앵무새 죽이기' 이후 55년 만에 처음 나오는 이 소설은 성인 여성인 스카우트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출판사는 우선 200만부를 출간할 예정이며 전자판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다. 하퍼 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1950년대 중반에 이 소설을 완성했다..
2015. 2. 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