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 194년만에 첫 여성 편집국장
영국 일간지 '가디언' 194년만에 첫 여성 편집국장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94년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진보 성향의 가디언은 20일 편집 부국장을 지내고 현재 호주와 미국 시장 책임자인 캐서린 바이너(44)를 새 편집국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2011년 미국판, 지난해엔 호주판을 각각 발행하기 시작했다. 가디언의 첫 여성 편집국장 겸 제 12대 편집국장에 오른 바이너는 구속력 없는 사내 투표에서 절반 이상을 득표했다. 캐서린 바이너 신임 국장은 가디언을 "가장 야심 찬 언론, 아이디어, 이벤트의 발상지"로 만들겠다며 조직원들을 편애하지도 배척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너는 20여 년 편집국장 자리에 있었던 전임자 앨런 러스브리저(61)에 비해 더 진보적이..
2015. 3. 2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