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을 보고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을 보고 몇일전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을 보았다. 그동안 보아왔던 임감독 특유의 영상 그리고 소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영화라 생각을 했는데 역시도 극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대표배우 안성기씨의 연기력과 뭐라 딱히 형언하기 어려운 그런 포스를 발견하고 있자니 역시도 임권택 감독의 영화가 맞기는 맞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가졌다. 영화 '화장'을 다 보고 난 뒤의 소감이랄까 관람후기 이런건 사실 다른 여느 영화들 처럼 간단명료하게 혹은 보여진 그대로의 느낌을 말하기에 다소 난해한 인상을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는 흔히 연출을 맡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극의 흐름을 풀어 보여주듯 전달하는 그런 영화와는 좀 달랐다. 즉, 영화가 끝난 ..
2015. 9. 13.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