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노래 주제곡, 이은하 '봄비' 왜 이 곡이었을까
'내부자들' 노래 주제곡, 이은하 '봄비' 왜 이 곡이었을까 개인적으론 영화를 볼 때마다 한국영화든 외화든 음악에 많이 주목하게 된다. 남들이 느끼는만큼 좋은 곡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때론 남들이 별로 주목하지 않는 음악에도 각별히 관심이 가는 편이다. 이번에 보게 된 영화 '내부자들'의 OST 또한 주목하게 되는데 그 중 가수 이은하가 1987년 부른 '봄비'라는 곡도 꽤나 각별한 느낌으로 전해진다. 이은하의 '봄비'는 '내부자들'에서 두차례에 걸쳐 나온다. 첫번째는 이병헌(안상구)이 보험 삼아 증거를 확보하려 했던 '여우같은 곰' 짓을 할 때 납치한 직원을 망치로 협박하면서 무반주로 흥얼거리듯 직접 부르는 장면이고, 두번째는 성접대를 위해 별장에 차를 몰고 가는 중에 차 안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이..
2016. 1. 1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