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토끼들이 주로 먹는 먹이는? 토끼사료&귀리

 

 

 

 

 

 

안녕하세요~ 토슬이,파찌,복실이 세마리 토끼를 키우고 있는 토끼아빠입니다. 어느덧 5년째 함께살고 있는 우리집 토끼들과 오늘도 씨름을 하고 있는데요. 자유롭게 풀어주며 키우자니 보통 손이 가는게 아닙니다. 물론 세마리를 모두 다 한꺼번에 풀어줄 수는 없고 삼교대로 ㅋㅋ 돌아가며 풀어주어 운동도 하라며 자유시간을 주는데요. 하루 온종일 토끼장 게이지 안에서 살게 하는 분들은 이따금 운동도 시켜주세요.

 

 

 

 

 

 

 

물론 토끼를 풀어주다보면 습관 들이기 나름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응가도 하고 소변도...심지어 여기저기 물어뜯기도 하지요. 이런걸 감당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많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최소한 놀라지 않게 지켜보거나 울타리 등으로 허가되는 영역을 경계 세우는 것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온종일 갇어두고 키워야 한다면 솔직히 토끼를 키우지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

 

 

 

 

 

 

 

 

어쨌든, 요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무지무지하게 늘어난 반면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고 이래저래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즐거움을 위해 사람도 동물도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적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게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키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토끼를 키우는 입장에서 겉보기와 달리 토끼에게도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토끼를 생각할수록)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소리 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께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되도록이면 젖은 먹이 말고 건조시킨 먹이를 먹이는 게 중요합니다. 토끼는 기본적으로 약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우리집 토끼들이 즐겨먹는 주식은 주로 사료랑 건초 그리고 귀리인데요. 처음엔 생귀를 먹였더니 매번 일일이 껍질을 오물오물 벗겨내며 먹는 수고로움이 안되보여 깐귀리로 먹이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보관도 용이하고 토끼들도 너나할 것 없이 고루 잘 먹는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토끼사료는 그전엔 인터넷에서 흔하게 구해 먹이는 성토용 토끼사료를 먹였는데 안심이 안되어 언제부터인가 '달토네' 토끼사료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국내산으로 재배하고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안심이 되고 주인장께서도 토끼를 키우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료는 기존 사료와 달리 콤콤한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단백질 성분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상한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 토끼들도 잘 먹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젖은 먹이(당근,사과,고구마,상추... 등등)는 간식으로만 이따금 먹이시고 주로 믿고 먹일 수 있는 사료와 건초를 먹이세요. 우리집 토끼들이 잘 먹는 귀리도 좋구요. 토끼를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얘들이 의외로 저마다 식성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어떤 녀석은 이걸 잘먹는데 저녀석은 거들떠도 안보고 그럽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국내산 토끼먹이는 '달토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제도 봄맞이 토끼먹이로 달토네에서 건초 잎를 몇가지 주문했습니다. 뽕잎, 민들레 줄기, 쑥, 야생초 등인데요. 넉넉히 먹이기 위해 각각 3~4봉씩 구입했네요. 쑥 같은 경우도 토끼가 잘 먹습니다. 여러가지를 사서 먹여보고 그중 잘 먹는 걸 체크했다가 다음번엔 그런 건초들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끼먹이 여기까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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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


[토끼밥] 토끼먹이로 좋은 국화꽃잎!

 

 

한동안 바쁘기도 했고 게을러서 이런저런 이유로

토끼 이야기를 못올렸는데요~!! 토키 키우려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갠적으론 왕성한 토끼의 번식력도 이런 분위기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정해 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단 한 분이라도 토끼를 키우려는 분들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길 바라는데요, 처음 토끼를 키우게 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토끼밥, 토끼먹이 입니다.  

 

 

토끼 먹이는 새끼 때와 어른토끼(성토) 때

먹는 먹이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토끼가

소화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젖은 먹이보다 건조한 먹이를 먹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새끼 때일수록 장이 약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무턱대고 잘 먹는다 해서 주면

설사를 하기도 하고 안좋습니다.

 

 

 

 

 

 

 

 

토끼를 처음 키우려는 분들은 대개 어린 새끼 토끼를

데려와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귀여우니까 일단

데려오고 나서 고민합니다. 무조건 데려오기 보다 사전에 미리 알아볼거 충분히

알아보고 데려오는 게 좋고, 모르면 부지런히 알고 배워야 합니다.

모든 동물이 그렇지만, 물건이 아닌 생명체입니다.

 

당연히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마음이 우선이겠죠~!!

 

 

 

 

 

 

 

 

기본적으로 젖을 뗀 새끼 토끼는 알파파 건초를

주식으로 먹이고 영양보조식품으로 알파파가 베이스인 새끼용 사료를

먹이면 됩니다. 그 외에도 당근이나 사과, 고구마 등을 먹이는 건

아주 조금씩만 간식으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이 때 껍질째 주어선 안되는데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추나 배추나 '추'짜 들어간 채소류는 가급적 안먹이고

먹이더라도 아주 조금만 간식으로 준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토끼가 어릴수록

먹이를 줄 때 무턱대고 주기보다 먼저 알아보고 나서 주는게 좋습니다.

 

 

 

 

 

 

 

 

하여튼, 기본적으로 오늘 소개할 토끼먹이 말고

어느정도 자라면서 어떤 토끼든 좋아하는 먹이로 국화꽃잎을 소개합니다.

토끼들은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저마다 식성도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녀석은 이걸 잘 먹는데 어떤 녀석은 또 다른걸 더 좋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국화꽃잎은 식성에 상관없이 다들 좋아라 합니다.

 

 

 

 

 

 

 

 

 

 

제가 이따금 먹이는 국화꽃잎은 '달토네'에서 구입한 건데

가격이 다른 건초류에 비해 다소 비싼 편입니다. 국내산으로 직접 체집해서인지

그럴만도 하더라고요. 여기 달토네는 믿고 안심할만한 게

다른 여느 토끼 먹이와 달리 국내 자연산이란 사실이에요. 쥔장이 직접

채집해 말리고 정설들여 쿠키도 만듭니다. 물론, 이 쿠키는 토끼가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주재료로 만듭니다. 굉장히 다양한 토끼먹이가 있는데

한 마디로 토끼먹이 백화점이라 해도 되겠네요.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달토네에서만 먹이를 구하는데

기본적으로 먹는 먹이 외에 간식으로 먹이기에 좋은 것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좋은 것 같더라고요. 국화꽃잎도 여기서 여러차례 주문해서

먹여 봤는데 무조건 잘 먹습니다. 거의 폭풍흡입 수준이고 얼마 못가

동이 납니다. 그래서 너무 헤프게 먹다보니 

가격부담도 따른다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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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


집에서 토끼 분양받아 기르는 방법, 기본적인 준비물

 

 

지금까지 몇차례 새끼토끼 분양을 했지만 간혹 기대와 달리 토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 방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 듯해 그간의 경험을 모아 간단하게 요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실 얼마전에도 분양을 보냈지만 이후에 보내온 사진을 보면 "헉!"하고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분양전에 거듭 당부하고 이런건 이렇게 하고 저런건 저렇게 해야한다면서 혹 모르는게 있으면 연락달라 했는데 흡족할만큼 잘 하고 계신 분들이 생각처럼 많지 않아 일단 꼭 필요한 것만이라도 내용을 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먼저, 토기를 분양받기 전에 준비해야 할 준비물에는 꼭 필요한 몇가지가 있다. 토끼 게이지나 물 수급기, 먹이 등에 대한 기본상식을 오늘은 일단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것들만 얘기하려 해도 경험해 비추어 보았을 때 할 얘기가 너무 많다. 그 외에 아프거나 용변보는 것 등 그런 이야기들은 다음에 기회 될 때 다시 이야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토끼 키우는 방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세가지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하겠다.

 

 

 

 

 

 

 

 

1. 토끼집/ 토끼 게이지

 

이건 기본사항인데 토끼가 살게 될 집을 마련해주는 게 좋다. 새끼 토끼든 좀 자란 토끼든 가급적 큰 사이즈의 게이즈로 준비하는게 좋다. 간혹 새끼토끼를 분양하면 일단 주먹만하게 앙징맞으니까 새장만한 작은 사이즈의 게이지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키워보면 아시겠지만 금방 자란다. 처음 주먹만한 녀석이 3개월만 지나도 제법 중간 사이즈의 토끼로 자라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빠른 속도로 자라나는 바람에 가장 귀엽고 앙징맞은 새끼토끼 모습을 오래 못보는데 대해 아쉬워하고 섭섭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토끼가 살집으로 기왕이면 다 커서도 사이즈 걱정 없는 큰 게이지를 준비하는게 좋다. 자칫 어중간한 사이즈를 장만하면 얼마 안가 또 하나를 사야한다. 그리고 참고로 토끼는 자기집에 한번 적응을 하게 되면 의외로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동물이다. 예를 들어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토끼장 안에 손을 넣거나 강제로 꺼내려하거나 할 때 손가락을 심하게 물릴 수도 있다. 그만큼 자기 보금자리에 대한 집착과 경계가 심한 편이다.

 

 

 

 

 

 

 

 

 

 

그리고 토끼집으로 큰 사이즈의 게이지를 산다면(개인적으론 가장 큰 사이즈를 구입했다) 일단 토끼집이 마련이 되는 것인데 여기에도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토끼는 기본적으로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습하지 않으며 선선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집(아파트)에서 토끼를 기른다해도 토끼가 거주할 공간 설정을 잘 해야 한다. 대게 베란다에서 키우지만 아침 저녁으로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비가 와도 습기가 차지 않으면서 적절히 그늘이 지고 아늑하면서도 환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곳에 게이지를 두면 된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게이지를 토끼집으로 마련해주어도 이게 끝이 아니다. 되도록이면 횡하니 모두 트이게 하기 보다 측면 또는 천정부위를 적절히 가려주어 아늑하게 연출해주면 좋다. 답답해 하지 않겠냐 싶은데 물론 이따금 게이지 밖에 꺼내서 운동을 시킨다는 전제에서 드리는 말씀이다.

 

그리고 기본 게이지만으로도 토끼 용변해결이 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어쨌거나 집안에 토끼 냄새가 진동하지 않게 하려면 가급적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서랍처럼 용변받이를 꺼내 청소할 수 있는데 토끼용변 중에 냄새가 심한 것은 사실 토끼똥이 아니라 오줌이다. 차라리 똥은 물컹한 설사똥이 아닌 이상 냄새가 거의 안난다. 따라서 토끼 용변과 관련해 청결상태를 유지하려면 오줌을 가리게 해주는 것이 좋고, 만일 이게 부득이 하다면 토끼게이지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는 오줌을 경계해야 한다. 토끼는 용변을 볼 때 특히 오줌을 눌 때는 벽에 엉덩이를 찰싹 붙이고 싸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게이지 밖으로 오줌이 새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용변받이를 구입해 한켠에 두고 훈련을 시키면 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오줌을 휴지에 묻혀 용변받이에 넣어두면 냄새를 맡고 그곳에 실례를 하게 된다. 물론 한번에 교육이 안되겠지만 잘 달래서 습관을 들이면 완전 성공한다. 온라인몰에만 가도 이런 오줌 냄새를 잡기위해 다양한 재질과 향의 목재 펠럿 같은

걸 톱밥 모양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그럴 참고해도 좋다.

 

 

만일 부득이 사정이 안되어 그냥 토끼를 게이지에서만 키우게 된다면, 최소한 용변받이는 2~3일 마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게이지 밖에 나와 운동도 잠시 잠깐씩 하게 해주면 좋은데 이럴 경우 이곳 저곳에 똥과 오줌을 쌀 수 있는데 똥이야 쓰레받이로 쓸어담으면 되지만 오줌은 즉시 닦아내지 않을 경우 거칠게 자국이 남을 수 있다. 물론 토끼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물컹 끈적하면서 냄새가 고약한 설사똥을 싸게 되는데 이런걸 자주 경험하지 않으려면 운동도 자주 시켜주고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주면 된다. 그리고 토끼 똥이나 오줌 같은 용변 흔적을 말끔히 제거하는 데에는 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딱딱하게 굳거나 허옇게 자국이 남는 부분에 식초를 떨어뜨리고 잠깐 불렸다가 못쓰는 카드 같은 것으로 긁으면 잘 지워낼 수 있다. 다른 화학제는 혹시라도 토끼가 핥을까봐 비교적 안전한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끼 똥 오줌과 관련해서는 사실 해야 될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일단 이 정도만 해두고 마지막으로 토끼집과 관련해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게이지 안에서 키우더라도 한켠에 판판한걸 깔아주라는 것이다. 거의 토끼장에 방치하는 식으로 키울 경우 토끼 발바닥에 병이 나기 때문이다. 물론 종종 나와서 운동을 하고 산책하는 토끼에게도 적정 사이즈의 깔개가 있으면 한결 편안해 한다. 깔개는 나무판도 좋고 뭐든 상관없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욕실 문앞에 깔아두는 깔개를 저렴한걸 사다가 깔아주었다. 보슬보슬하지 않고 그냥 헝겊천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진 그런 것이다. 오염되었을 때 빨아서 말리기도 편하고 토끼도 편안해 한다. 다만 너무 큰 사이즈는 피하는게 좋다.

 

 

 

 

 

 

 

 

 

2. 토끼 물 급수기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은 깨끗한 물을 마셔야 한다. 새끼토끼도 마찬가지인데 새끼 때부터 구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게이지에 급수기를 메달아 놓으면 알아서 잘 먹는다. 납작한 접시나 그릇에 물을 담아주면 특성상 제대로 물을 마시기 힘들다. 새끼토끼일 때는 작은 사이즈의 급수기가 적당할 수도 있으나 너무 큰 사이즈는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작아도 번거롭고 너무 커도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로 하고 가장 중요한건 물이 남아있더라도 신선한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따금 뜨거운 물에 젖병 소독하듯 소독을 해도 좋겠지만 참고로 시중에 파는 급수기는 대체로 열에 약해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3. 토끼 먹이/사료

 

일단 먹어야 사는지라 먹이 이야기만 해도 참 할 이야기가 많다. 모든 토끼에게 티모시나 알파파는 기본 식량인데 사람으로 치면 주식에 해당하는 밥인데 이들을 구입할 때는 사진만 보고 구입할 경우 간혹 낭패를 겪는 경우도 있다. 누렇게 다 시들어버린데다가 잎은 거의 없고 줄기만 볏짚처럼 왕창 들어있는 것들도 있다. 게다가 가을겨울로 가면 신선한 알파파나 티모시 건초가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래서 미리 왕창 대량구매를 해두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한꺼번에 잘못 구입을 하게 되면 이또한 골치거리가 되기 때문에 구지 그렇게까지 하지는 말고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알파파와 티모시 건초를 적당량 항상 비취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토끼사료는 시중에 새끼용과 성토용으로 크게 두 종류가 판매되는데 딱히 어디 제품이 좋다기 보다 이건 토끼를 분양 받아 키우는 분들이 판단해야 할 일이다. 특별히 먹이로 토끼사료를 고르는데 어려운 점은 없으며 유관상 큰 문제가 없는한 대체로 잘 먹는다. 하지만 염두해야 할 것은 일반 개나 다른 짐승들처럼 토끼사료가 주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토끼를 가장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으로 먹이는 초식동물 답게 신선한 알파파 건초 같은 걸 주는게 좋다. 토끼사료는 어디까지나 간식 범주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토끼가 굉장히 좋아하고 잘먹는 곡류 중에는 '귀리'가 적합하다. 판매되는 귀리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먹이그릇에 적정량 덜어주면 하루종일 이걸 까먹는 재미에 지루해 할 틈도 없다. 그런데 간혹 가르쳐주지 않아도 귀리 껍질을 기가 막힌 솜씨로 잘 꺼먹는 토끼가 있는가 하면 그냥 껍질째 먹는 토끼도 있다. 사실 여러 마리의 토끼를 경험해보면 저마다 취향도 다르고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어떤 애는 당근을 주면 좋아라 잘먹고 어떤 애는 말린 과일을 좋아하는 등 조금씩 좋아하는 먹이가 다르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때문에 간식으로 주는 이런 먹이들은 이것저것 줘보고 토끼가 좋아하는 것들로 목록을 압축하면 된다.

 

 

 

 

 

 

 

 

토끼 먹이에 있어 중요한 것은 건초나 사료 중심으로만 줄 경우 고른 영양분배가 안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이따금 당근을 길게 잘라 주면 아주 잘 먹는다. 젓가락 굵기 정도로 5센티 정도 크기로 썰어 담아 주면 금방 먹어치운다. 그리고 말린 과일류, 소금기 없는 견과류도 좋아하는데 땅콩이나 콩종류는 지방성분이 많아 토끼에게 좋지 않다. 바나나 말린 것도 잘 먹는데 특히 호두의 경우 이 비싼걸 엄청나게 잘 먹는다. 그리고 생 바나나의 경우도 굉장히 잘먹는데 정말 주의해야 할 것들은 너무 물기가 많은 젖은 음식은 피하라는 것이다. 특히 새끼토끼 때 젖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장이 약해지고 탈나기 쉽다. 가급적 토끼는 마른 먹이를 주는게 정답이다. 즉, 상추나 배추, 딸기 등 '추'자가 들어간건 먹이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비타민C 섭취 차원에서 간혹 조금 맛보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이따금 바깥에서 토끼풀이라고 하는 클로버나 씀바귀, 덩굴나무 잎파리 이런걸 뜯어다 주면 토끼들은 누가 가르쳐준적 없어도 냉큼 먹게 되는데 자신이 먹어선 안되는 풀 종류는 기가막히게 알아낸다. 하지만 그래도 아무 풀이나 뜯어주는건 옳지 않고 또 너무 많이 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은 토끼에게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 이를테면 과자 따위 말이다. 바꿔말해 기름끼 있는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것, 밀가루 가공식품 등등 이런 것들이다. 토끼가 설령 받아 먹더라도 그게 좋아서 먹는 건 아니다. 토끼는 대단히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고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한 동물이며 개처럼 짖지도 않고 조용하지만 기분 좋고 화나는 것과 같은 감정표현에는 확실히 하는 동물이다. 다만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하거나 할 때 말을 하지 못하므로 잘 살펴야 한다. 물론 이 녀석들이 뭔가 못마땅하거나 화가 나면 발로 바닥을 땅땅 구르기도 한다. 비위를 잘 맞추어야 훌륭한 집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오늘은 토끼를 분양 받아 키우는 방법으로 일단 이렇게 가장 기본이 되는 세가지에 대해서만 말을 했는데도 주저리 주저리 긴 내용이 되었다. 혹시라도 빠뜨린 이야기가 있나 싶을 정도로 머릿속이 어지러운데 사실 알고보면 토끼를 기르는 경험으로 미루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 관심과 배려만 있으면 이 모든게 저절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지레 걱정하거나 겁먹을 필요도 없다. 비교적 잔병치레 안하는 동물 중 하나가 토끼이기 때문에 모든 애완동물들에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이야기이지만 주인의 관심과 배려 사랑만 분명하다면 이 모든 것들은 저절로 다 해결이 된다. 반대로 너무 과해도 안되겠지만,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만큼 매사에 부족한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동물을 키우는 데는 바로 이런 것들이 가장 기본이다. 그래서 토끼분양을 할 때도 키우게 될 주인의 심성을 제일 먼저 따져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간혹 부족한 분들이 있다. 물론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기는 하지만(나도 처음엔 그랬다), 모르는만큼 찾아보고 알아보면 얼마든지 해답이 널려있다.

 

다음에는 집에서 토끼기르는 방법으로 토끼의 건강과 습성에 관련한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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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