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휴식시간, 토끼를 풀어놓았을 때 행동들

 

 

토끼들은 평소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토끼를 키우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테지만, 이제 막 토끼를 키우기 시작했거나 토끼를 키우려는 분들은 한번쯤 궁금증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토끼를 보았을 때 보면 하루종일 토끼장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만 있는 것쯤으로 알고 계신데요.

 

 

 

 

 

 

의외로 활동이 활발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활발한 활동을 해야 토끼가 건강하다고 안심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너무 웅크리고만 앉아 있는 경우 토끼는 속이 안좋거나 몸이 어디 불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풀어놓았을 때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지 않고 여기저기 호기심을 보이면서 뛰어다닐 때 건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끼를 풀어놓았을 때 대개 어떤 행동을 하냐면...일단 똥오줌을 싸댑니다. ㅠ.ㅠ 일종의 자기 영역 표시인데요. 그래서 집에서 토끼를 키우신다면, 특히 풀어놓을 때가 많다면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토끼장 안에만 넣어두신다면 토끼도 지루하고 운동부족에 힘들겠지만 역시 똥오줌을 정기적으로 자주 치워주어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그리고 토끼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녀석이 있는가하면 장난끼가 많은 녀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풀어놓았을 때 여기저기 물어 뜯고 앞발로 할퀴기도 하면서 벽지를 찢거나 가구를 쏠아대거나(이갈이를 자주 합니다. 중치동물이라 앞니가 아닌 중간치아가 계속 자라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사진에서 처럼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 있거나 옆으로 누워있기도 한데요. 몸을 잔뜩 웅크리는 건 좀 건강상태를 살필 필요가 있어도 이렇게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 정도는 상식쯤으로 알고 계신다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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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슬이와 복실이의 후손들, 사이좋은 토끼들

 

 

언젠가 분양 보냈던 토끼들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처형댁에 보냈던 아기토끼들이 이만큼 자랐더라고요.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사진 속 토끼들, 완전히 우리집 토슬이와 복실이를 닮았더라고요. 특히 복실이를 그대로 닮았는데 분양 보내지고 나서도 여전히 잘 살고 있더란 소식이 전해져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녀석들 사진으로 만나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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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키우기, 힘들겠지만 케이지 안에만 넣어두지 마세요~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아마도 케이지 안에만 넣어두고 키우는 것 같은데요. 이따금 밖으로 나와 운동도 하면서 놀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자유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려는 입장에서는 토끼를 토끼장 안에서만 생활하도록 하는 게 보기에도 안쓰럽지만 차라리 그렇게만 할 바엔 안키우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토끼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로서는 초기에 너무 지식이 없어 모르고 간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토끼가 자기 영역에 대해 애착 같은 게 많다는 것인데요. 특히 자신의 체취가 묻어있거나 하는 곳, 특히 토끼장 안에 먹이를 주려 하거나 뭔가를 꺼내려 손을 넣거나 하면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토끼는 놀라서 피하려 하지만 숫토끼의 경우 공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 영역에 침범했다고 여기니까요. 저도 초창기에 멋모르고 그랬다가 여러번 물려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토끼의 이빨은 생각보다 매우 예리하며 강력하답니다.

 

 

 

 

 

 

 

 

그리고 토끼를 바깥에 꺼내서 운동도 시키고 놀게 하려는 데에는 단단히 각오를 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 초창기에 아주 어린 새끼 때부터 키우다보니 그냥 바깥에서 놀게 내버려두었는데 벽지를 찢고 가구를 이빨로 쏠아대고 심지어 전기줄 같은걸 물어 뜯어 피복을 벗겨내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사진 속 우리집 첫 토끼 토슬이는 무얼 어떻게 했는지 두꺼비집이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질뻔 했습니다. 스파크가 일어나 수염이 타기도 해서 아직까지 흉터가 남아있는데 아마도 토끼 수염이 콘센트 구멍에 닿으면서 그러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당시엔 추석 명절이라 집을 비워두었을 때였는데 중간에 확인차 집에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화재가 발생하거나 큰일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두꺼비집이 내려가 김치냉장고는 물론이고 냉동실이 슬슬 녹기 시작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아찔합니다. 덕분에 토슬이는 왼쪽 볼따구에 까맣게 털이 타버려 흉이 남아버렸는데 여전히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물어 뜯으려 합니다. PC가 있는 방에서 마우스 줄을 끊거나 랜선을 끊어버린 적도 있으니까요. 이후로 모든 전기줄은 높이 올리거나 감추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사고가 난 이후로는 토끼가 갉아대거나 물어뜯을만한 것들은 모두 감추거나 덮거나 높이 올려버렸습니다. 그만큼 토끼 키우는 일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수고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토끼장 안에만 넣어두려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세마리의 토끼가 교대로 나와서 거실을 뛰놀다 들어갑니다. 보통 세시간 정도 마음껏 놀게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집안 쇼파를 점령해버렸습니다. 세마리 모두 쇼파에 뛰어 올라가 쉬는걸 매우 좋아라 합니다. 기분 좋으면 한숨 잠도 자고 말이죠. ㅎㅎ

 

토끼 키우시는 분들, 똥오줌 치우는 일만으로도 매우 귀찮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가끔씩 피나지 않게 발톱도 깎아주어야 하고요. 털갈이 시기가 돌아오면 빗질도 해주어야 합니다. 또 집에 토끼털이 날릴 수도 있어 정기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자주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너무 케이지 안에만 넣어 키우지는 마세요. 나름대로 사람에게도 좋고 토끼에게도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연구를 하면 방법이 있답니다. 다음에도 토끼 키우는 이야기, 두서 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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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키우기, 편안한 휴식 시간

 

 

오늘도 토끼 키우기 연속으로 사진 몇장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우리집 '파찌'인데요. 이름이 '파찌'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부르게 되었네요. 원래 이름은 '팥지'였습니다. 2013년이었던가요? 처음 새끼토끼가 우리집에 오던 때가 그해 여름 무렵이었는데 우리집 토끼 1호는 원래 '토슬이'입니다. 일전에도 소개했던...

 

 

 

 

 

 

 

그 토슬이가 2014년 이 무렵 7마리의 토끼새끼를 낳았고 그 녀석들에게 모두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엄지, 검지, 콩지, 팥지, 람지, 반지, 깜지...이렇게 7마리였고 모두들 분양 보내졌습니다. 7마리가 오골오골 모여 놀던 영상도 유튜브에 올렸었는데요. 아래 영상이 바로 그 영상입니다. '보글보글' 게임 음악을 배경에 넣었는데 딱이죠? ㅎㅎ

 

 

 

 

 

 

 

 

 

그런데 가장 튼튼하게 태어났던 '엄지'는 일찌감치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처음엔 이름을 '마지(맏이)'라고 지었을만큼 도드라져 보이게 튼튼했는데요. 처음 분양 보내면서도 건강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직장동료에게 보냈는데 한 6개월을 살았던가요. 스트레스에 죽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나들이를 자주 다니는 아이 둘 딸린 집이었는데 외출할 때마다 차에 태워다니던게 좀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게다가 두 아이가 이쁘고 좋아라하며 수시로 어루만졌을거고요. 그런데 무엇보다 이집에선 개까지 키웠습니다. 물론 애완견이긴 했지만요. 특히 집안에는 들이지 않고 바깥에 토끼장에 두면서 점차 인기가 멀어질무렵 비오는 장마철이 지나 어느날 죽어있더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정적으로 스트레스가 컸던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 뒤론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가급적 분양보내지도 않고 다른 동물과 함께 키우는 집에도 분양보내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분들에게 분양보냈는데요.

 

 

 

 

 

 

 

 

 

 

하지만 이후 각별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마리의 새끼토끼가 태어나자 분양 보내는 데에도 애를 먹게 되면서는 잘 키우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사람을 보고 분양보내게 되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키우겠거니 믿으며 애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새끼토끼는 정말정말 요정 그 자체요, 살아있는 인형입니다.

 

 

 

 

 

 

 

 

어쨌든, 당시 7마리의 형제들은 제각각 흩어져 분양보내지게 되었는데 그 중 콩지랑 람지, 깜지는 친척들 집으로 보내져 아직도 잘 자라고 있고 콩지랑 닮은 꼴이었던 팥지(파찌)가 우리 집에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어미가 바로 '토슬이'인데 이 두 모녀는 마주치기만 하면 죽기살기로 싸웁니다. ㅠ.ㅠ

 

가족관계 설정이라는 건 오직 인간이 만들어주는 것 뿐. 정작 토끼들 사회에서는 '서열'만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만나기만하면 서열싸움을 하는 듯 합니다. 확실한 위계 질서가 잡힐 때까지는 서열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최대한 둘이 마주치지 않도록 격리조치(?)시키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사진속 파찌는 유유히 거실 쇼파를 차지하고 깔개까지 따시게 깔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엄마토끼 토슬이와 달리 눈에 아이라인이 없습니다. 아빠토끼 복실이도 아이라인이 있는데 콩지와 팥지는 눈동자만 닮았을 뿐 아무 무늬가 없는 흰토끼지요. 아무래도 할머니 토끼를 닮은 듯 싶습니다.

 

오늘도 이 녀석들의 거드름과 휴식을 지켜보며 또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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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정말 당근을 좋아할까? 토끼먹이 고민 해결

 

 

 

 

 

 

'토끼'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먹이가 있죠? 바로 '당근'인데요. 그런데 정말 토끼가 이 당근을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게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토끼를 분양 받아 키우면서 토끼가 만화영화 같은데서 보았던 것처럼 미친듯이 먹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게까지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하지만 기대만큼 미친듯이 먹지는 않아도 "잘" 먹기는 합니다. 물론, 어린새끼일 때에는 젖은 먹이를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당근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되도록 무조건 마른 먹이(건초, 알파파, 티모시)를 먹여야 하는데요.

 

 

 

 

 

 

어린 새끼 때부터 맛있으려니 하고 이것 저것 젖은 먹이를 먹이다보면 자칫 장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토끼가 새끼였을 때에는 가급적 젖은 먹이를 간식 말고는 안주었던 것 같은데요. 성토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먹이는 무조건 마른먹이여야 합니다.

 

당근을 이렇게 그릇에 먹기 좋게 썰어서 먹이는 일도 사실 이따금입니다. 어른토끼가 되어서부터인데요.  한그릇 분량이라고 해도 썰어서 얽히섥히 담아주어도 당근 한개의 3/1~3/2 분량 밖에 안됩니다. 썰어 줄 때에는 어른손 새끼손가락만한 길이로 잘라주는데요. 그럼 빼빼로를 먹듯 잘근잘근 잘도 씹어 먹습니다.

 

 

 

 

 

 

 

토끼가 정말로 당근을 무조건 좋아라 싶겠지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생각처럼 아주 잘먹는건 아닌듯 싶더라고요. 저렇게 그렇게 담아주어도 단번에 다 먹지도 않지요. 알아서 조금씩 나눠먹는데요. 물론 하룻밤 정도면 한그릇을 뚝딱 비우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먹는다고 해주어야겠죠? 

 

새끼토끼였을 때에는 깍두기 썰듯해서 아주 잘게 썰어서 조그만 종지 같은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줄 때면 잘은 먹어도 주식처럼 먹지는 않더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우리 파찌는 사진 찍던 이 날도 몇조각 줏어먹다가 어디론가 뛰어가서 놀다와서 또 몇개 주워먹고 놀고 그러길 반복했습니다.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이라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주질 않습니다. 그마져도 사다놓은 당근이 없을 때에는 몇일동안 다른먹이를 주기도 했고요. 한 때 당근 사다먹이는 것도 장난 아니다 싶어 흙당근을 사다가 먹이기도 했는데 매번 흙을 물에 씻어내고 먹이는 것도 귀찮아 요즘은 깨끗한 당근을 이따금씩 사다 먹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많이는 말고 이따금씩 토끼들 좋아하는 간식으로 먹이 고민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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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한테 바나나 먹여도 될까?

 

 

토끼를 키우면서 "이건 먹여도 되요?"라고 물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젠 누구나 기본적으로 아는 사실 한 가지는 될수 있으면 '마른먹이'를 먹이라는 겁니다. 젖은 먹이를 먹으면 장이 약한 토끼가 설사를 하기도 하고 어린 토끼에는 장건강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따금 새끼토끼를 분양 받아와서 무엇을 먹여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별에별 먹이를 다 물어옵니다. 기본적으로 과자나 우유 등 사람 먹는 음식은 절대 먹이로 먹여서는 안되고요. 상추나 배추 등 '추'자가 들어간 먹이를 먹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단, 어른 토끼라면 이따금 먹이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많이 먹이면 물론 안좋고요.

 

 

 

 

 

 

 

새끼 토끼에게 딸기나 키위, 바나나 등 젖은 먹이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과일을 전혀 먹이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요.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영양식으로 조금만 먹이라는 것입니다. 바나나도 마찬가지인데요. 원래는 바나나도 말린 바나나가 있습니다. 그걸 먹이는게 좋은데요. 이따금 생바나나를 먹으려 들 때가 있습니다.

 

먹으려고 덤비는 이상 구지 안먹이려고 애쓰진 마시고요. 조금만 주면 괜찮습니다. 오늘 올리는 동영상에 보시면 바나나를 엄청 열심히 먹는데 토끼한테 이렇게 바나나 먹여도 괜찮나 궁금해하실지 모르겠네요. 동영상 속에 나오는 토끼는 우리집 3번토끼 '파찌'인데요. 이 녀석은 유독 바나나를 엄청 좋아라 합니다. 다른 애들은 조금먹다 말거나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기를 쓰고 덤비면서까지 먹으려고 하는 이상 안먹일 수도 없는데 바나나 한꾸러미를 사오면 몇일을 두고 이 녀석이 다 먹습니다. 먹이는 양은 하루에 반토막 정도? 그 정도인데 조금씩 나눠먹입니다. 올해로 만 세살이 되었는데 새끼 때에는 한번쯤 맛본 수준인데 언제부터인가 생바나나를 너무 밝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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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토끼 쓰다듬기, 토끼랑 친해지려면...

 

 

 

토끼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토끼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인 것 같습니다. 토끼를 안거나 쓰다듬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해서인데요. 처음 토끼를 분양받아 데려오면 성급하게 친해지려하는 건 사실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토끼를 데려오면 새끼토끼를 분양받을 때가 많은데 새끼토끼던 어느정도 자란 토끼라 해도 단번에 쉽게 친해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토끼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하기 때문인데요. 토끼는 예민한 동물이라 본능적으로 제아무리 어린 토끼라해도 낯선 환경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린 새끼토끼는 마치 엄마토끼로 알고 다가오는 경우도 있고 호기심도 보이는데요. 기본적으로 낯선 환경에 놓이면 아주 작은 변화에도 예민함을 보입니다. 그래서 채 적응도 안된 어린 토끼를 바로 끌어안고 아이들이 달려들어 예쁘다고 여기저기서 쓰다듬고 하면 사람 손을 타게 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토끼는 사람처럼 말을 하거나 표정으로 대화할 수 없어 어디가 불편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토끼가 원하는 것을 주인이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끼를 처음 키워보는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사전 지식 조차 없이 막연하게 덥썩 토끼를 키우려하다 보면 더 그런데요.

 

 

 

 

 

 

 

 

일단 예쁜 토끼를 쓰다듬고 친해지려 한다면 안심하고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먹이도 주고 무엇보다 토끼게이지가 되었든 최대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보금자리처럼 꾸며줘보세요. 그런다음 어느정도 익숙해지다 보면 경계를 조금씩 풀게 됩니다. 이 때 손끝으로 머리(이마쪽)를 살짝 쓰다듬어줘 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사람이 머리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성급하게 욕심내거나 갑자기 번쩍 들어 끌어안고 그러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스킨십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즉, 토끼를 쓰다듬기하고 토끼랑 친해지려면 적응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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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하는 애완토끼 복실이 소식~!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뗐더니 얼마전 어떤 분이 댓글에다가 애완토끼 소식을 궁금해하더라고요.

이런 저런 바쁜 일들도 있고 해서 꽤 오랫동안 블로그 작업을 안하니까 이렇게 궁금증을 갖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그 바람에 간단하게 저희집 애완토기 복실이 근황을 짧게 올립니다. 물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요. 올 여름은 너무너무 더워서인지 복실이 말고도 토슬이, 파찌 나머지 애들도 영 맥을 못출 정도였습니다. 더위 먹을까봐 이따금 에어컨도 틀어주고 그랬는데 만사 귀찮아하더라고요~ ㅋㅋㅋ

 

 

 

 

 

 

간단하게 이 녀석들의 안부를 전합니다. 특히 복실이 최근 근황은 사진으로 몇일 전 담았는데요. 요즘은 워낙 어질러 놓기를 잘해서 사진 찍기도 참 부끄럽습니다. 여기저기 뜯고 할퀴고 파고 해서 집이 엉망이 되어버렸거든요. 혹시 애완토끼 키우시는 분들 계시다면 주의해야겠습니다. 굴을 파려는 습성도 있고 서열싸움은 물론 자기영역에 대한 애착이 워낙 강한 동물이 바로 토끼이니까요.

 

 

 

 

 

동영상은 이번달 초였던가요? 아니구나. 지난 달 한참 더울 때 개구리처럼 엎어져 있는 복실이를 찍었던 영상인데 유튜브에 장난 삼아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유튜브에 예전에 올렸던 애완토끼 영상 보고 이것저것 물어오시는 분들이 거의 날마다 있습니다. 요즘 애완토끼 키워보려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은데 강아지나 고양이보다는 잔병치레도 없는 편이기는 하지만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도 시간 될 때 종종 우리집 애완토끼와 애완토끼 기르기 방법 등에 대해 짤막짤막하게 소개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해수로 4년째이다 보니 애들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끼 때부터 쭈우욱 키워왔는데 말입니다. 토끼 키우려는 분들을 위해 또 소식 전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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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토끼의 특징, 토끼의 습성 암수구분 방법

 

 

 

집에서 애완용으로 토끼를 기른지도 어느새 3년째다.

원래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애완용 토끼는 생각조차 해본적도 없었다. 하지만 어찌어찌하다가 그렇게 어느날부터인가 키우게 되었다. 집에서 토끼를 키우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던가. 하지만 이런 계기가 생긴건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연만도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집에는 아이가 없다보니 조금쯤은 적적하게 보낼 집사람 생각에 눈에 밟히는 토끼새끼가 있길래 그저 넌지시 물어본거였는데 집사람이 반색을 하며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리와 같이 삼년째 살고 있는 아이가 바로 '토슬이'다. 졸지에 토슬이 아빠가 되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애완용 토끼를 기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하다. 우리가 토끼를 키워서 더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토끼의 엄청난 번식능력 때문에 삽시간에 세상이 온통 토끼로 넘쳐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토끼의 번식력이 얼마나 유명하냐면 미국의 성인지 '플레이보이'의 마스코트가 토끼일 정도이다. 설마 싶겠지만 사실이다. 그리고 엄청나게 늘어나는 토끼로 인해 한바탕 홍역을 호되게 치룬 나라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캥거루로 유명한 호주다. 호주는 한 때 토끼로 넘쳐나 전국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섰을 정도다. 하마터면 캥거루가 아닌 토끼가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이 될수도 있었는지 모른다. 처음 유럽에서 정착할 당시에 데려온 암수 한쌍의 토끼가 어느새 전국토를 토끼왕국으로 만들었고 농작물 피해가 대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펼쳐진 토끼 소탕작전은 가히 지옥도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산채로 잡던 죽은채로 잡던 산더미같이 쌓아올린 토끼시체를 불태우는 연기가 꺼질날이 없었다나? 그래서인지 지금도 유일하게 문명국가 중에서 토끼와 관련된 어떤 치료약도 팔지않고 병원에서도 토끼를 받지 않는 나라가 호주라는 말도 있다. 어쨌거나 좋아서 키워보겠다는데 누가 말릴 것인가. 하지만, 최소한 애완용 토끼를 기르고자 한다면 이런 토끼의 왕성한 번식력과 몇몇 특징, 습성 등에 대해서 조금쯤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애완용 토끼의 종류는 사실 많다. 앙골라, 친칠라, 롭이어, 렉스, 더치 등등 여러종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종으로는 라이언헤드 종과 드워프 종을 주변에서 애완용으로 흔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게 종이 마구 섞이는 바람에 순수한 혈통을 찾아보기란 좀체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대충 짐작으로 얘네 아빠는 누구인가보다 혹은 엄마가 무슨 종인가보다 추측만 할 뿐이다. 우리집에서 기르는 토슬이나 복실이 얘들의 아빠도 사실은 친칠라 종에 가까운데 얘 조차도 라이언헤드와 섞였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다. 라이언헤드 종에 더 가까운데 친칠라 처럼 아이라인도 있고 그렇다. 그렇다 보니 새끼를 낳아도 각양각색이다. 엉뚱(?)하게 드워프나 더치 쪽에 가까운 녀석도 나온다. 잉? 뭐...뭐지??? 아뭏든 애완용 토끼의 특징을 잘 살펴보다 보면 정말 순수혈통 만나기도 쉽지 않고 보면 볼수록 많이도 섞였다는 생각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토끼를 애완용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토끼의 특징과 생활 습성에 대해 잘 알아두어야 하고, 암수구분을 할줄도 알면 좋은데 솔직히 3개월이 되도록 아기 토끼를 보면 아무리 살펴보아도 얘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간다. 다만, 3개월이 지날 무렵부터는 19금 버전의 행동을 한 녀석이 하기 시작한다. 한참 사춘기라고 해야할까? 이성토끼에게 부쩍 집착하고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만일 암수 구분이 안되는데 어느 한 토끼가 다른 토끼를 열심히 쫒아다니고 관심을 보인다면 그 녀석이 숫컷일 확률이 높다. 물론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고 해도 당장에 임신이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암수구별이 되었다 싶을 무렵 자칫 방심하다가는 한달만에 토끼식구가 늘어나는 상황을 겪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무렵이 되면 서로 떨어뜨리고 격리시킬 필요가 있으며 게이지에서 절대 합방을 시키면 안된다. 각방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마도 토끼가 좋아서 애완용으로 어지간히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이로인한 불상사(?)를 한번쯤은 겪어보셨을 줄로 안다. 토끼 식구가 늘어나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해서 늘어나면 당장 분양할 걱정이 뒤따른다. 먹이? 그런것쯤은 문제도 아니다. 하지만 예만한 성격의 이 토끼를 제대로 사랑 듬뿍 주며 키우고 싶다면 냉정하게 금해야 할건 금해야 하고 엄격하게 선을 그을 때는 분명히 해주어야 한다. 물론 한 마리의 애완용 토끼를 기른다면야 별 상관이 없지만, 외로울까봐 한쌍으로 키우려는 사람들은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토끼는 사실 다른 동물처럼 사회성이 강한 동물은 아니다. 즉, 혼자 살아도 그닥 외로움을 타고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애완용 토끼를 기르면서도 외로울까봐 구지 이런저런 궁리를 할 필요까지 없으며, 오히려 지나친 관심과 애정표현은 토끼를 힘들게 할 뿐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많은 집에 새끼토끼 분양은 극도로 꺼려했다. 왜? 토끼가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일단 애들은 열이면 열 전부다 쓰다듬고 주무르고 안아보려고 난리이니까. 심한 말로 애 있는 집에서 토끼뿐 아니라 동물을 애완용으로 기르려는건 솔직히 동물 자체를 사랑해서는 아니다. 무조건 자기자식이 먼저다. 한 마디로 아이를 위한 노리개가 필요한 것뿐이다. 실제로 그런 집이 대부분이다. 속사정까지 들여다보면 사실 동물에 대해 별 관심도 없다. 아이가 좋아하는걸 보는게 그저 즐거울 뿐이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런 집에서 사는 애완동물은 솔직히 좀 안돼보인다. 게다가 아이는 얼마안가 대부분 싫증을 낸다. 그럼 그 다음은?? 뭐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유기견 뿐 아니라 길냥이 등등 버려진 동물이 지천에 널렸다.

 

 

 

 

 

 

 

 

 

 

 

 

 

 

아뭏든, 애완용 토끼를 기를 때 특히 염두해야 할 것중에 하나는 매우 예민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토끼는 어미 젖을 떼고부터는 부모자식지간에 그닥 정이 없다. 먹이사슬 맨 아래에 있어서인지 서로 각자 자기 혼자 살기도 바쁜지 그런 습성이 있다. 하지만 환경이 자주 바뀌는 데 대해서는 몹시 예민하다. 실제로 분양 보냈던 누군가는 키우다 사정이 생겨 다른 사람에게 맡겼고, 또 그 사람도 이내 사정이 생겨 또다른 누군가에게 보내졌다. 그런식으로 환경을 타던 끝에 보살핌도 제대로 못받고 그 아이는 죽었다. 토끼는 사람이 같이 놀아줄 필요는 없지만 어데 불편하거나 답답해하는건 아닌지 살펴보고 이따금 게이지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을 하고 놀게 해주는 것도 하루에 한번쯤은 필요하다. 그리면 토끼가 좋아한다는 걸 분명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깡총깡총 거리고 기분 째지면 공중발차기도 하고 그런다.

 

 

 

 

 

 

 

 

 

 

 

 

 

그리고 토끼는 물을 매우 싫어한다는 사실 또한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지저분하다고 아무때나 목욕시키는건 토끼를 죽이겠다는 얘기다. 토끼의 습성 중에는 '그루밍'이라는 것이 있다. 토끼가 세수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았겠지만, 짬만 나면 토끼는 물 없이 세수도 하고 빗질도 한다. 귀를 하나씩 잡고 쓸어내리고 몸 여기저기 구석구석 쉴새 없이 다듬는 행동을 한다. 즉, 자기 몸 청결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토끼를 안았을 때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보면 동물 고유의 냄새가 없다. 심지어 향긋하기까지 하다. 집에서 키우는 예쁜 애완견도 하품 한번 하면 입냄새에 사람이 쓰러질 정도이지만 토끼는 그럴 일이 없다. 그런데도 토끼 키우면 냄새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일단 무척 게으른 사람들이다. 어느 짐승이고 똥오줌 싸는 걸 제 때 치워주지 않으면 냄새가 진동을 하기 마련이다. 하루에 한번쯤 혹은 이틀에 한번쯤은 게이지 배설물받이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게 좋다. 사람도 화장실 없이 살게된다면 아마 지구상 모든 생명체 중에 가장 더러운 동물일지도 모른다. ㅋㅋ

 

 

 

 

 

 

 

 

 

 

 

 

 

 

애완용으로 토끼를 기를 때는 이처럼 토끼의 몇몇 특징과 습성에 대해 잘 알아두고 모르면 공부해가며 키울 필요가 있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모든 사고는 '무지'에서 비롯된다. 토끼는 감정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라 화도 잘내고 기분 좋으면 좋은대로 아양을 떨게 되어 있다. 애완견처럼 집에서 짖어대지 않아서 좋고 냄새도 없는 편이다. 가끔 털갈이 할 때 털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때는 화장실 변기위에 앉혀놓고 빗질만 미리 잘 해주어도 털 날리는건 걱정 안해도 된다. 애완용 토끼 기르면서 털이 단 하나도 날리지 않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지만, 예방은 할 수 있다. 결국 이 또한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아이가 어데 불편하지는 않은지, 뭔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조금만 살펴도 키우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애완용 토끼의 특징과 습성에 대해 할말은 많지만 마지막으로 먹이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하자면, 어릴 때일수록 가급적 젖은 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과, 딸기, 당근 등등 잘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아무 생각없이 먹이게 되면 커서도 장이 약한 토끼가 될 수 있다. 마른 과일류를 간식으로 먹이고 무조건 알파파와 사료를 주식으로 먹이는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당근이나 고구마, 사과 등은 가끔 간식으로 조금만 주는게 좋고 사과껍질이나 고구마껍질 이런류는 배에 까스를 차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사료와 알파파, 티모시 등이 너무 지루하다 싶으면 '귀리'를 주면 엄청나게 좋아하고 잘 먹는다. 토끼에게는 더없이 이상적인 먹이가 아닐까 싶다. 물론 어른 토끼가 된 다음엔 당근을 이따금 줘도 매우 잘 먹는다. 애완용 토끼를 키우면서 먹이 등에 비용을 걱정하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애완용 강아지나 고양이에 비하면 돈이 안든다. 왜? 잔병치레를 거의 안하기 때문이다. 강아지만 해도 무슨무슨 예방접종이니 뭐니 해서 사람처럼 병원을 내집 드나들듯 하는데 토끼는 오늘 몇가지 특징에 맞추어 이야기한 내용들만 잘 챙겨도 잔병치레는 안한다. 즉, 약값 병원값 들 일 없다는 것이다. 물론 신경쓰기 나름이겠지만 애정을 주는 만큼 잘 자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번식력 강한 토끼의 습성 때문에 암수구분 방법을 알고자 하기 보다는 왠만하면 한쌍으로 기르지 않기를 바란다. 감당하기 힘들다면 말이다. 같은 암컷 끼리도 서열싸움을 종종 하는데 여기에 숫컷이 끼면 암컷 둘은 거의 둘 중 하나 죽을 때까지 싸울 수도 있다는 점 등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한쌍을 기르더라도 따로 키워야하고 암수구분이 되었다면 더더욱 같이 붙여놓아서는 안된다. 여차하면 집이 토끼소굴로 변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 그리고 애완용토끼 기르면서 마지막으로 또 하나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사실 지금까지 나열한 주의사항이나 토끼의 특징, 습성 등등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토끼를 운동시키거나 놀게 할 때는 가급적 지켜보아야 한다. 왜냐면 그냥 혼자 놀게 내버려두었다가는 집에 두꺼비집 내려갈 수도 있다. 전기줄 등을 칡넝쿨로 오인해 마구 갉아먹기 때문이다. 토끼가 감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기줄의 피복선이 모두 벗겨지고 심지어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보아야 하고 사전에 미리 안보이게 치우거나 가려놓아야 한다. 이는 토끼가 습성상 중치동물인 관계로 이가 간지럽기 때문에 이를 갈아야해서 하는 행동인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나무로 된 가구 등도 이런 이유로 갉아댈 수 있기 때문에 혼자 놀게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것 하나만 주의하면 사고칠 일은 없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애완용 토끼의 특징과 습성 등에 대해 또 이야기하기로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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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먹는 피씨방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