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의 바이블 '28일후' ost, 명품백 광고에도 등장한 주제곡

2015. 11. 18. 19:32

좀비영화의 바이블 '28일후' ost, 명품백 광고에도 등장한 주제곡

 

 

영화 '28일후(28days later)'는 지난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대니보일 감독이 만든 2002년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 가을에 개봉한 좀비영화인데 '새벽의저주'와 더불어 2000년대 좀비영화의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의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후속작으로 나온 '28주후'의 경우 다른 감독(후안 카를로스)이 연출을 맡았음에도 주제곡이었던 존 머피(John Murphy)의 테마송은 여전히 좀비영화의 음악에 있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영화 '28일후'에서 주제곡과 더불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인공이 병원에서 나와 런던 타워가 있는 거리를 배회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장면은 화제의 미드 '워킹데드' 시즌1의 병원씬과 오버랩 된다. 주인공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던 순간 온 세상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좀비세상으로 말이다. 이런식의 연출을 구지 '오마쥬'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2002년의 대니보일 감독이 연출한 '28일후'에서 영감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짐작해 볼 뿐이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변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은 염세주의적 생각으로 가득 찼거나 세상에 대한 비관적 생각, 그리고 뭔가 새롭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길 기대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등장하는 허무맹랑한 상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뭐 이런 세상이 실제로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을지 모른다. 한국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메르스가 창궐하던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사람만 좀비로 변하지 않았다 뿐이지 메르스 사태는 이후 어떤 식으로던 신종이든 변종이든 바이러스의 폐해를 가져올 수도 있는 가능성을 안고있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언젠가  명품빽(누구똥) CF에서도 존 머피의 28일후 테마가 배경음악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마 2012년 무렵으로 기억되는데 명품백과 좀비...어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아이러니하게 나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아뭏든 그 때 영상도 핝번 아래에서 참고해보시기 바란다.

 

 

 

 

 

▲ 28일후 음악을 소개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간접광고가 되어버렸다. -_-;;

 

 

 

 

 

 

 

어쨌든, 좀비영화 28일후는 후속작으로 나온 28주후와 비교했을 때 느린 전개와 축축하고 습한 영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영화였지만, 갑자기 좀비세상으로 변해버린 뭔가 큰일이 일어난 세상을 그려내는데 있어서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사실감이 가장 컸던 영화로 기억된다. 그리고 배경에 흐르던 존 머피의 주제곡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좀비영화로 정평나 있다. 혹시 아직까지도 좀비영화(공포영화) 좋아하면서 '28일후'를 못 본 사람은  없을 줄로 안다. 만일 아직도 좀비영화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라고 한다면 ost 주제음악 때문에라도 한번쯤 보시기 바란다.

 

 

 

 

▲ 존 머피의 '28일후' ost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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