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밴드 '범내려온다',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다!

 

요즘 해외를 막론하고 국내에서 챌린지 열풍까지 불러일으키는 인디밴드가 있는데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날치 밴드'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룹명보다 더 유명한 곡명이 바로 '범내려온다'입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소리새 없이 입소문을 타고 있었는데 문체부가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이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해지면서 역으로 국내에서 신드롬 열풍이 불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른 무엇보다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알다시피 BTS를 필두로 K-POP 하면 흔히 '아이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그게 마치 K-POP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던 점은 케이팝의 성공인 동시에 함정으로 국한될 수 있었기에 이날치 밴드 같은 신선하고 참신한 아티스트들이 앞으로도 많이 등장하길 바라봅니다.

 

 

한국은 자원 하나 나지 않는 나라이기에 BTS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가 개발되고 한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만한 자원이 융성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지금 BTS같은, 비틀즈 이래 다시없을 세계 최고의 뮤지션이 등장한 만큼 이런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랬다고 지금이 바로 그런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는 '아이돌'에 국한된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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