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안전할까?

2015. 7. 28. 18:48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안전할까?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해양방류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조만간 방류할 듯 한데, 이미 어민들에게 동의가지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도쿄전력은 1호기 덮개 해체 작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여전히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앙을 맞았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망각의 동물'이란 말에 걸맞게 TV에 안 나오면

참 잘들 잊고 살아가는 듯 하다. (이래서 미디어의 노예라고 했던가?)

지난 2011년 9.0에 달하는 대지진과 더불어 쓰나미 피해도 장난 아니었지만,

이런 자연재해가 일본 본토에 국한하는 사건이라고 했을 때 함께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 전체에게 드리워지는 재앙의 공포임에 틀림없다.

그나마 사고 직후 언론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좀 흘러나오는가

싶었지만, 그 마저도 아예 쏙 들어가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후쿠시마 원전은 끝없는 방사능을 뿜어내고 있다.

 

 

 

 

 

 

 

 

 

 

 

그리고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일정 수준으로 정화된 오염수가 계속 해서 쌓여왔는데 조만간 바다에

배출될 전망이라고 한다. 원전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 일이겠지만, 세계적으로 돈 많고 기술력 좋다고 하는 일본으로서도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에 속수무책 전전긍긍하고 있다.

 

 

 

 

 

 

 

 

 

 

 

타들어가는 노심은 아예 손도 못대고 그냥 쉴 새 없이

물을 대서 식히는 게 전부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이런 원전 오염수를

물탱크에 보관해 온게 장난 아니게 엄청난 양을 비축할 수 밖에 없다보니 결국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어민들까지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동의했다고 하니 그 인근 혹은 더 넓은 지역까지 바다는 끝났다고 봐야할지도 모른다.

그렇잖아도 일본 후쿠시마 인근이나 일본 동남부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생선이

국내에 유입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두고도 말이 많았는데, 불가피하다면 앞으로는

바다 생선은 국내산이 아닌 이상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건물 주위

우물에서 퍼 올린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해 바다에 방류하는 계획을 인근
소마후타바(相馬雙葉)어업협동조합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물론, 정화작업을 거쳐 바다에 방류한다고는 하지만, 이게 단순히 수치상 아전하다고

그냥 넘길만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 방사능이란게 언제부터 정화가 되는

그런 것이었던가? 이미 방사능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 학습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방사능이 완전히 정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년, 몇십년 가지고는 안된다.

 

 

 

 

 

 

 

 

 

 

 

아뭏든 이번에 보도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은

일본어협이 이사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정했고 또 다른 어민 조직인 이와키시

어협이 앞서 해양 배출 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다음 달

초 소문 때문에 생기는 피해 방지 대책과 더불어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를 수용한다는

지역어협의 입장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건물로 흘러들어 가는 물을 줄이도록
일대의 지하수를 퍼 올린 후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1천∼1만분의 1 정도로
낮아지도록 정화해 바다에 방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능 농도가 얼마나

무지막지하면 1천~1만분의1 수준으로 정화를 한다는 것일까. 그리고 정화를 한다고 해도

원전을 식히는데 사용된 오염수 방사능 수치는 분명 높을 것이다. 최소한 안전한 물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니까 드넓은 바다에 원전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분명 있다. 그래서 어민들 동의를 받는게

필요했다는 것인데 바다 생태계가 어디까지 타격을 입을지는 모른다.

 

 

 

 

 

 

 

 

 

 

 

더군다나 일본 앞바다 전체가 오염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상황은 매우

심각해 보인다. 보도되는 내용들 처럼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데 대해 생각해봐야 할

문제로 보인다.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면 그냥 육지의 어디 저수지에 버리든가, 황무지에

버리든가 하면 될 것이 아닌가? 하지만 분명 토양오염 뿐 아니라 비용문제에서 부터

계산해야 할게 꽤나 복잡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속 편하게 바로 앞 바다에 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그 바다는 어찌 되겠는가. 어민들 동의를 얻는다는 것은

어업을 포기한다는 각서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인간이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해양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일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오징어, 명태 등은 일본 앞바다에서

산란하여 치어로 살다가 올라온다는 것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사실인지,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우리나라 정부도 강건너 불구경 보듯

남의 나라 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외교적 제스쳐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뭔가 대책을 구상해야하지 않을까?

 

 

 

 

 

 

 

 

 

 

 

 

그동안 도쿄전력이 오염수 유출 등을 제대로 공표하지 않아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어민들은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오염수 발생을 줄이는 길'이라는

도쿄전력의 설명에 따라 해양 방류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한다. 따라서 지역 어민들이

해양 방류 계획에 동의함에 따라 정화처리와 오염도 측정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오염수 해양 방출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원자로 건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고 임시로 설치한 덮개를 28일 해체하기 시작했다.
내년도까지 덮개를 제거하고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치운 뒤 2020년도 중에 사용 후 핵연료를

꺼내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은 여전히 공상과학 소설이다.

그게 그렇게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에 기회될 때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원전 방사능,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포스팅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