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지던날의 회상, 먼저 떠나보낸 아이들에 대한 기억!
태풍 소식이 전해진 어느 날, 지인과의 술 약속 자리가 있어 다녀오던 그날 저녁 무렵의 노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고, 또 그것도 모자라 영상으로 꾸며보았는데요. 그날은 술 한잔을 해서인지 먼저 떠나보낸 아이들에 대한 기억이 유독 많이도 떠오르는 하루였습니다. 그 날의 작은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보았습니다. 올해로 토끼아빠가 토끼 키우기를 한지 어느덧 7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우리 집을 스쳐 지나간 토끼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전적으로 우리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던 성토에서 분양 보내어진 아기 토끼들까지 그 수를 세어보면 수십 마리는 될 것 같네요. 특히 처음 우리 집에 아기 토끼 7마리가 태어났을 때 일일이 다 이름을 붙여주었던 그 아이들에 대한 기억은 아무래도 특별할 ..
2019. 9. 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