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토끼 복실이를 버려야했던 이유, 지금에서의 고백
현재는 우리 집에 토끼가 딱 한 마리입니다. 한 때 성토 4마리까지 키우기도 했습니다만, 몇차례 밝혔던대로 파찌, 람지, 토슬이 순으로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 저 하늘 별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7년 째 토끼를 키우고 있으면서 이젠 제법 토끼 전문가가 다 되었다라고 주변에서 말을 건네기도 하지만, 솔직히 여전히 멀었습니다. 아직도 배워야 하고 연구해야 할 것들 투성이입니다. 그렇게 배우고 신경 쓴다 해서 이미 먼저 떠나버린 아이들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복실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매번 탄식이 나옵니다. 지금 복실이에게 하는 것 만큼의 반 만큼만 더 신경 쓰고 케어 했더라면 그 아이들이 그렇게 일찍 가지는 않았을테니까요. 토끼를 예쁘다고 해서 두 마리 이상 키우는 건 정말 반대입니다. 아무리 자..
2019. 8. 28. 15:16